중국친구가 중국에 같이 가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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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찌 220.♡.72.82
작성일 2024.10.05 23:49
2,40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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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식 말하다가, 건대 후문에 모 중국 식당에 점심때 가면 중국인은 점원과 사장님 뿐이고 거의 한국인 학생이더라 라고 말하면서

수원역에 있는 사람 많은 중국식당에서 간단한 요리 시켰는데, 맛이 드럽게 없어서 (마치 초중고 급식에서 나올법한 깐풍기 소스) 양꼬치나 먹을껄 하면서 대화 하다가


저보고 중국 비자 신청해서 같이 중국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저야 여행도 좋고 그래서 (닝보시에 있는 짭데월드 가자!) 나중에 여행갈때 같이 가자 이랬는데


갑자기 '혹시 이 친구가 정보기관 스파이여서 같이 갔다가 취조실에 불려가서 공산당 가입 or 인체의 신비 하는거 아냐?' 하는 판타지 소설같은 생각이 0.1초 들었다가


너무 야인시대 같은 합성필수요소를 많이 봤구나 하고 안심되었습니다.


중국에 간다면 시장에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이 친구의 맛집리스트를 섭렵 하고 싶네요. 이 친구가 요리를 정말 잘 하거든요..

먹어본 온갖 중국 음식중에 이 친구께 1등입니다. (친구 왈 : 밖에서 파는 중국음식 맛 없어서 내가 해먹음 ㅇㅇ)

댓글 13 / 1 페이지

JuNE님의 댓글

작성자 JuNE (114.♡.185.137)
작성일 10.06 00:09
진짜 부자일 가능성이 농후하니 한번 가보세요. 같이가자고 하고 초대 느낌으로 이야기하고 처음 중국 방문이면 정말 좋은 식당만 갈듯…

뚜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뚜찌 (220.♡.72.82)
작성일 10.06 21:47
@JuNE님에게 답글 찐 부자인지는 모르겠어요.. 뭔가 이것저것 중국이든 한국이든 하고 있는데,
차라리 장사하겠다고 하는데, 이런거 보면 역시 중국인은 뼛속까지 장사 상인 마인드인데 어케 사회주의 하고있나 싶기도 합니다.

Ju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uNE (114.♡.185.137)
작성일 10.07 01:35
@뚜찌님에게 답글 중국은 사회주의를 깔고 있지만 자본주의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가보시는건 추천

리바님의 댓글

작성자 리바 (223.♡.81.73)
작성일 10.06 00:24
중식 제대로 먹으면 넘 맛있죠 ㅎㅎ

코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10.06 01:14
닝보? 아.. 거기가 동파육과 거지닭의 본고장이죠..

미야아옹님의 댓글

작성자 미야아옹 (14.♡.177.187)
작성일 10.06 05:27
아 중국으로 먹부림 여행하러 가면 진짜 너무 좋아요…

뚜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뚜찌 (220.♡.72.82)
작성일 10.06 21:52
@미야아옹님에게 답글 중국 비자부터 알아봐야겠네요..

미야아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야아옹 (14.♡.177.187)
작성일 10.07 00:02
@미야아옹님에게 답글 제가 8월에만 북경 두번 갔는데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ㅠㅠ

FirstRain님의 댓글

작성자 FirstRain (210.♡.199.16)
작성일 10.06 08:07
부럽습니다

봉열열님의 댓글

작성자 봉열열 (125.♡.173.82)
작성일 10.06 08:07
중국은 여행하기 정말 괜찮은 나라인데 그 비자발급과정에 적어야하는 내용들이 상당히..힘들어요.

뚜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뚜찌 (220.♡.72.82)
작성일 10.06 21:52
@봉열열님에게 답글 그... 여행계획서 내라고 하고, 부모님 가족 인적사항 (여권번호도 내야하나요?) 등등 .... 무슨 대학 수시 논술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급시우님의 댓글

작성자 급시우 (223.♡.90.232)
작성일 10.06 13:55
요즘 서울 양꼬치집 가면 은행 크기만한걸 꽂아주는 집도 꽤 많죠 ㅠ.ㅠ 예전에 중국 천진(텐진)가서 양꼬치 먹었는데 밤알 크기 정도로 ㅋ 아주 크고 맛있었습니다 ㅎㅎ
저는 고수를 못먹어서 ㅜㅠ 향채(시앙차이) 들어간 중국 음식은 못먹겠더군요 ㅠㅜ

beerwine님의 댓글

작성자 beerwine (61.♡.33.124)
작성일 10.06 23:06
세상에 현지인 친구가 그것도 유학온 친구가 가이드해주겠다니. 그것만큼 안심되는게 어디있다고. 거기가 어딥니까? 제가 대신 가겠습니다.  저는 그런 친구가 없어서 중국 무서워서 못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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