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연애도 연애지만 .. 결혼까지 이어지기가 쉬운 일은 아닌거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검소하길 기도해야 할 상황이죠 ㅜㅜ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검소한거도 검소한데... 여자친구의 주변 사람들이 어떤식으로 지내는지도 꽤 영향을 받는거같더라구요 ㅠㅠ

@8기통님에게 답글 검소한 것도 미덕이 되겠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 품성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그게 쉽지 않겠지만요.

요즘 드는 생각은 결혼은 정말 젊을때 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그렇게 결혼은 빨리 해라 빨리 해라 하면서 왜 막상 결혼들 한다고 하면
이거해라 저거해라 라면서 못하게 하는 것들이 많았는지.

@심이님에게 답글 맞아요.. 만약 아무것도 없는게 당연한 그 나이였다면 ... 생각할게 별로 없을거같긴 해요

물론 그때면 저는 직장이 없어서 또 못했을거같긴한데요 ㅠ

결혼할때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것들에 대해 "이걸 꼭 해야하나?" 라는 의문을 가져보시면 결혼에 드는 비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결혼식 보여주기식 비용 너무 많습니다. 사랑하고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 미래를 약속하고 사는게 중요하지 남들 눈에 좋아보이는게 뭐가 그리 중요한지 싶습니다. 그 비용이 저렴하면 이해하고 감수 할만하지만 날이 갈수록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 모든건 결혼을 하기로한 상대방과 의견이 일치한다는 사전 조건이 있습니다.

@kimpy님에게 답글 맞는말씀이십니다 ㅠㅠ

근데 그 말을 뱉는 시점에 상대방이 기분 나쁠수도 있어서..

말을 사리게 되더라구요..

사실 결혼비용이 그렇게 많이 안들수도 있어요.
이것저것 다 하려면 올라가긴 하는데
그래서 맘 맞는 사람하고 결혼하는게 중요하긴 하죠

@일리어스님에게 답글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ㅠㅠ

마음은 맞는거 같은데.. 서로 양보할게 없지는 않은거같아요

남들 눈치보지말고
두분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면 비용이 줄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

@MERCEDES님에게 답글 네 ㅠㅠ 잘 될거라 믿어요 ㅎㅎ

적게 한다 하더라도 이것저것 하다 보면 가격이 올라가는 느낌적인 느낌이더라고요. ㅠㅠ

@Nunki님에게 답글 1년 1년 지날때마다 비용이 오르는게 체감이 많이되요 ㅠㅠ

2년전 3년전에 결혼했던 친구들이 부럽다는 생각 많이 하고있습니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