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생활에 익숙해지는거보면 사람이 참 ㅠㅠ

물걸레까지 되는 무선청소기 를 일년팔개월정도 썼는데

갑자기 충전이 안되더니 완전히 꺼져버렸습니다

하필 10월 연휴에 걸려서 as올때까지 한 일주일정도

예전의 발통달린 유선 청소기 + 수동 걸레포 밀대 생활을

하고나니 청소시간은 두배로 걸리고,  방바닥

빡빡 문질러 닦으려니 손목아프고 허리아프고

방방마다 옮기면서 선 연결하려니 너무 짜증나고 

편하게 청소하다가 불편한 생활로는 못 돌아오겠네요 ㅠㅠ

다행히 오늘 as 다녀가셨고 배터리 수명이 다했다고

새로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가셨는데 이제 잘 됩니다

불편한 청소와도 드디어 작별이네요 ㅠㅠ 흑흑 

사람이 이렇게 편한 삶에 익숙해지는군요

예전에 빗자루와 쓰레받기 청소 시절엔 어떻게 살았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엔 2년 무상기간 안이라 무료교체했지만

담엔 16만원 주고 배터리를 새로 사서 교체해야 한대요

비싸네요 ㄷㄷㄷㄷ 

배터리 수명이 원래 이렇게 짧나요 2년도 못 쓰고 수명이 다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