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일도가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엘지다 121.♡.130.21
작성일 2024.10.07 15:42
644 조회
7 추천
글쓰기

본문


1910년
그 날은 오고야 말았다 .

수 십년 전

조선의 하늘 아래로
조선의 가슴 속으로..
총칼을 들고 몰려 오던
제국의 욕망을
막지 못했던 비극이었다.

문호개방 이라는 이름아래
대포를 쏘며 달려 들었다.
1875년 운양호 사건
1876년 강화도 조약 체결

이로써 조선은 제국의.. 열강의..
먹이가 되었다.

나라는 분열되어 있었고..
백성은 믿을 곳이 없었다.

풍전등화 같은 운명 앞에
나라는 여전히 분열 되어 있었다.

1881년 별기군 창설
1882년 임오 군란
이 사건을 빌미로 제물포 조약 체결.
1884년 갑신정변 일어나다.

1885년 영국 동양함대 거문도 점령.
1889년
방곡령 발포 그러나 5년 뒤 폐지

1894년
녹두장군 전봉준 일어서다
핏빛 하늘… 운명 앞에
파랑새는 울고 갔다.

같은 해
조선의 지배권을 다투다
청,일 전쟁 발발

1895년
명성황후 낭인들의 칼 앞에
시해 되다.

1896년
아관파천, 신변의 위협으로 러시아 공관으로 옮기다

1897년
대한제국 선포하다

1904년
러일 전쟁 발발
일본 승리. 한국의 지배권 확립.

1905년
7월 27일 , 8월 12일, 9월 5일
일본 각각 미국, 영국, 러시아로 부터
한국의 보호권 및 지배권을 인정 받다.

11월 17일
대한제국 외교권이 박탈 당하다.
을사조약 체결

1907년
헤이그 밀사 사건 빌미로
고종황제 퇴의.
정미 7조약 체결 차관정치 시행.
8월 1일
대한제국 무장해제 당하다. 군대해산

국채보상운동 일어나다
통감부의 압력과 일진회 방해로 중지되다.

1909년
사법권을 박탈 당하다. 기유각서 체결

1910년
한일병합 국권이 넘어 갔다.

1919년 3월 1일
무궁화 꽃들이
만세를 부르다 산화해 갔다..

1938년
국가 총 동원령..

1939년
창씨개명, 조선어 사용 금지

1941년
전 세계는 포화 속에 있었다.

1945년
해방되었다

그러나..

갈라진 하늘 아래.. 우리들의 비극은.. 시련은
아직도 끝이 나지 않았다.

그 날 이후
잃어버린 하늘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


댓글 2 / 1 페이지

eNDeP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DePD (106.♡.249.114)
작성일 10.07 15:48
와...ㅁㅊ네요..
대체 어느 나라 국방부 인가요??
이놈에 정부는 사방에 왜구 밖에 없나 봅니다.

Purme님의 댓글

작성자 Purme (172.♡.34.108)
작성일 10.07 17:15
블랙홀 형님 화끈하네요.
일본 앞잡이들 씨를 말려야 하는데 아..
글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