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규동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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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2024.10.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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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식점의 규동.

일본 최대의 규동 체인점, 요시노야 유락초 점 손님의 줄이 길게 늘어섬.

어제부터 규동 가격을 100엔 할인해주는 규동 축제를 시작.

기간은 어제(10월8일) 부터 10월15일까지 일주일.

규동 보통이 398엔.

100엔 할인은 2011년 이래 13년 만임.

(손님) 지금 뭐든지 오르는데, 고맙죠.

100엔 할인이라서, 규동 보통과 감자 샐러드 세트와 날계란을 먹었습니다.

여기에 다음 이용시 사용가능한 50엔 할인 쿠폰도 배포.

(직원) 물가가 계속 오르기 때문에, 신규 고객과

이제까지의 고객분들에게 다시 와주십사하는 목적으로

목적은 손님을 끌기.


규동 대형프랜차이즈들은 올해 들어 모두 가격을 올림. 

규동 보통이 요시노야 498엔, 마츠야 430엔, 스키야 430엔으로 인상.


요시노야의 할인 축제에 자극받은, 마츠야는 어제부터 50엔 할인, 스키야는 오늘부터 80엔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앱상에서 발행.


결과적으로 규동 대표 3사 모두 인상 전 가격 수준으로 되돌아감.

외식 경쟁 격화

가격상승으로 인해 경쟁상대가 규동 체인점만이 아닌

패밀리 레스토랑등도 (규동 체인의) 경쟁 상대가 되버렸습니다.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것이 가격을 내리는 거죠.

금단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사실 일주일이니까 일시적 할인이긴 하죠.


보면 어떤 상품이건 가격을 올리고 나면 당분간은 할인을 계속 주기적으로 하면서 올린 가격에 적응하는 기간을 1,2년은 가져가는 경향이 보이긴 해요.

댓글 14 / 1 페이지

왁스천사님의 댓글

작성자 왁스천사 (218.♡.126.197)
작성일 10.10 00:10
요시노야 같은 곳이 저가를 무기로 내세우는 프랜차이즈긴 하지만,
가격 인하 전에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해 보이네요.
최근 몇년 사이 우리나라 물가 정말 너무 올랐습니다.

보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보리 (124.♡.237.29)
작성일 10.10 00:59
@왁스천사님에게 답글 국내에선 비싼데 양도 적어요.

hoan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any (220.♡.178.212)
작성일 10.10 00:17
규동을 좋아해서 규동 브랜드를 많이 먹어봤지만 마츠야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참.. 한국에서는 밥 한끼 먹기도 부담되는데 가격은 착하네요..

고슷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22.♡.111.59)
작성일 10.10 00:43
@hoany님에게 답글 저도 마츠야가 가장 입맛에 맞았는데.. 신기하네요 :)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작성자 그아이디가알고싶다 (50.♡.75.96)
작성일 10.10 00:19
마츠야가 조금 싸고, 맛도 괜찮고, 미소시루도 주고... 요시노야는 맛은 있는데 비싸고...

그랬던 기억입니다.

돌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돌마루 (101.♡.59.99)
작성일 10.10 00:21
그래도 저렴하네요.

한국 외식물가는 너무 가파르게 오른듯 싶어요.

타오름달열어드레님의 댓글

작성자 타오름달열어드레 (250.♡.198.219)
작성일 10.10 00:39
요시노야는 치킨난반정식이 최고에요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 (175.♡.84.107)
작성일 10.10 01:59
@타오름달열어드레님에게 답글 이분 요잘알...

롱숏님의 댓글

작성자 롱숏 (58.♡.148.15)
작성일 10.10 01:49
오늘 약속이 있어서, 노량진을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많은 학생들이 길가에 서서, 일부는 길가의 건물 계단에 걸터앉아서 컵밥을 먹고 있더군요,
대부분의 메뉴는 5천~6천 수준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식기와, 테이블 및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요시노야보다 비싸네요.
가뜩이나 물가가 싸다는 노량진인데도 말이죠.
답답하네요.

PilseonIm님의 댓글

작성자 PilseonIm (180.♡.206.82)
작성일 10.10 02:31
요시노야 스키야 먹어서 응원하자 기업이라 먹지않는곳인데 역시 장사는 잘되네요

저 정도 가격이 한국에도 있었음 하는 바램도 있긴합니다 김밥조차 비싸니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40)
작성일 10.10 04:53
가난한 유학생 시절 때, 정말 많이 먹었었습니다. 날계란 넣어서 먹는 것도 사치였었죠.
이거 말고, 일본 맥도날드에 돼지고기 버거가 있었습니다. 이게 100엔이어서 이것도 자주 먹었었습니다.
은근 맛도 괜찮았었습니다. 돼지고기 특유의 고소함이 있었습니다.
미국 맥도날드에도 올 여름부터 $5달러 밀이 등장했습니다. 버거 하나랑 스몰 사이즈 프라이, 그리고 음료수 해서 5달러입니다.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2024년4월10일 (254.♡.152.28)
작성일 10.10 08:24
한국도
4000짜리 고기덮밥 체인점 생기면 좋을 듯 합니다 (김치 안줘도 되는)

국밥이 12000원씩 하는데 ㅜㅜ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10.10 09:45
@2024년4월10일님에게 답글 한 25년 전인가 요시노야가 국내에 들어왔다가 망해서 나간 적이 있어요.  저는 그 브랜드 존재도 모르고 규동도 못 먹어봤는데 일본에 다녀왔던 친구가 자기가 일본에서 내내 먹었던 거라고 국내 영업할 때 명동인가 지점에서 사준 적이 있는데 우리 정서에 안 맞았다나, 일본 프리미엄?이라고 비싸게 받았다나 하여간에 망해서 나갔죠. 
그런데 지금은 하도 고물가다보니 저렇게 하면 장사 잘 될 거 같기는 합니다.

HTTR님의 댓글

작성자 HTTR (255.♡.22.166)
작성일 10.11 04:01
김밥도 4천원인데 규동이 김밥보다 싸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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