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222.♡.0.253)
2024년 10월 10일 PM 12:11
150.상담하면서 느낀 점_근력운동으로 만들어..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어제는 8시간30분을 푹잔 것 같습니다. 근력운동을 하고 싶기도 하고 아침에 [생체리듬의 과학]이란 책을 집었는데 너무 오래 읽어버렸기에 헬스장 문여는 시간도 되어서 근력운동을 하기로하였습니다. 수검자들에게만 주 3회를 강조할 수 없으니까요. 요즘에는 집에서 게을러져서 맨몸운동도 잘 안했거든요. 행잉레그레이즈 10, 싯업(-30도) 20, 리버스 플라이 10, 레그익스텐션 10, 4km, 8km/hr, 30분, 풀업 6 실시하였습니다.
[움직임의 뇌과학]이란 짧은 책을 정리하는 중에 자존감이 근력운동과 연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육량이 많을 수록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분들은 항상 보자마자 웨이트 운동을 하는지 물어보면 거의 들어맞습니다. 움직임은 보통 여유있고 표정은 굉장히 온화하고 변화가 작습니다. 빠릿빠릿한 느낌보다는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움직임을 유지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근력운동을 하면서 이에 대한 감정에 대해서 내면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그에 대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었지만 이 책을 보고 실제 관련 논문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신과 치료에서 흔히 쓰는 인지행동치료, 즉 말로 백날 이야기하는 것보다 운동을 하면 거의 대부분의 정신 문제가 훨씬 효과적으로 치료가 되는 수많은 논문이 존재합니다. 우울증, 불면증, 불안증, 공황장애, 만성통증, 신경증 등 운동만 하면 지구상의 의사가 그리 많이 필요하지도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심지어 제약회사, 건강보험료에 들어가는 막대한 의료비 지출이 국가 발전이나 보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으니까요.
기능의학을 하는 김경철 선생님의 추천으로 사게된 [생체리듬의 과학]은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에 버금가는 학술서인 것 같습니다. 군의관 전역 후 논문을 길게 나열한 원서인 [Circadian Rhythm]을 동문 선배인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님과 북리딩을 하면서 한참을 헤맸던 것이 기억납니다. 거의 생물학 논문을 한줄한줄 초록요약 내용을 붙여놓은 책이었습니다. 저자도 이해가 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강박적으로 최신 논문들을 줄줄이 엮어 놓아서 최신 논문은 많이 리뷰할 수 있지만 머리에 체계가 잡히긴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멜라놉신 melanopsin을 발견한 저자는 청색광에 대한 발견을 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이어갑니다.
모든 빛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10만 개의 망막 신경세포 가운데 오직 5,000개에만 멜라놉신이 존재한다. 막대세포와 원뿔세포도 생체시계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이는 멜라놉신이 없는 경우에만 가능하고, 그때에도 멜라놉신만큼 효율적이지는 못하다.
p.51

이 멜라토닌에 대한 전략에 대해서 삼성의료원 신경과 교수의 [매일숙면]에는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지만 실제로 청색광만 제어한 경우에도 인간은 완전히 일주기를 통제할 수 없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의료원과 카이스트에서 일주기에 대한 수학적 분석을 통하여 분석할 수 있는 앱을 거의 개발하였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생체리듬의 과학]에서는 일주기리듬의 뇌에서 컨트롤 되는 것이 아니라 각장기에서 생체주기가 모두 존재합니다.
살아있는 초파리 몇 마리를 토막 낸 뒤, 그 조각들 -날개, 더듬이, 입, 다리, 복부 등-을 다른 실험에 사용했다. 초파리는 몸이 잘린 뒤에도 각각의 기관이 며칠간 살아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고 했다. 라스베이거스로 1주일간 휴가를 다녀왔다.
모든 신체기관에는 저마다의 시계가 있었으며, 이 시계가 기능하는 데에는 뇌의 명령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플라우츠의 발견은 <사이언스 Science> 지가 뽑은 1997년을 빛낸 10대 발견으로 선정되었다.
생체리듬의 과학 p.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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