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소설가 한강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다. 그간 한강의 작품이 정부가 주관하는 우수도서 선정·보급 사업 심사 단계에서 ‘사상 검증’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긴 했지만, 작품이 아닌 작가 본인까지 블랙리스트로 분류돼 관리된 사실이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현정권에서도 당연히 똑같이 취급했습니다.

24년 5월 기사

학교도서관에 유해 성교육 책이 500여 종? 폐기된 책 목록 봤더니

경기도교육청의 지침대로 했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교육청에서 '성 관련 도서를 폐기하는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공문이 각 학교에 내려왔다는 겁니다.

두번째 공문에선 성교육 도서의 처리 현황을 보고하라면서, '제적 및 폐기' 도서를 입력할 엑셀 파일이 내려왔습니다.

사상검증하듯 그냥 마음에 들지 않는 도서는 다 폐기 시킨듯 보이네요

따끈따끈하게 기사가 바로 뜨네요

경기도 교육청은 어찌할껀지

노벨문학상 수상 책이 '유해 성교육 도서'?…한강 책 폐기한 경기도 '재조명'

https://www.inews24.com/view/1770663

지난 보수정권과 현 보수정권에서까지 무시당하셨는데,

이념으로 대한민국 '보수'라는 집단보다,

얼마나 더 우월한지 상징적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한강 작가님 방송국 첫번째 출연하시는 곳이 뉴스공장이였으면 좋겠어요.

생전에 책 안읽는 편인데,  한권만 먼저 주문했습니다.

주문이 막 넘치는듯 해서 먼저 읽고, 주문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