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는 5.18민주화운동, <작별하지 않는다>는 4.3학살을 다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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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320 220.♡.233.210
작성일 2024.10.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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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Source: 창작과 비평사)


(Source:문학동네)


이번에 노벨문학상 수상 이유로 선정된 두 작품이 <소년이 온다>랑 <작별하지 않는다>인데 각각 5.18민주화운동, 4.3 학살사건을 다룬 소설이군요.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은 대한민국 문학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도 있지만, 대한민국 근현대의 비극적인 사건에 많은 외국 독자들이 공감하고 같이 슬퍼할 수 있게 되는 데에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오늘 해외 반응이 궁금해서 레딧을 좀 가봤는데 해외에서는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영제: Human Acts>로 5.18민주화운동을 알게 된 독자들이 꽤 많더군요)


저는 두 소설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꼭 사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댓글 20 / 1 페이지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221.♡.34.113)
작성일 10.10 21:58
그들이 싫어 할만 하죠.
블랙리스트까지...

E32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320 (220.♡.233.210)
작성일 10.10 22:06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오늘도 역시 2찍들이 배설하는건 아무짝에 쓸모없는 유해한 것이라는 게 증명되었습니다.

redseo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118.♡.12.67)
작성일 10.10 21:59
우와 꼭 사서 읽어 보겠습니다.

MMKI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MKIT (210.♡.120.25)
작성일 10.10 22:02
이럴때 외칩니다

"전두환 개만도 못한 xx새끼"

Fatherlan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atherland (245.♡.43.145)
작성일 10.10 22:15
@MMKIT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갑자기 속이 시원하네요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작성자 개굴개굴이 (246.♡.73.68)
작성일 10.10 22:02
블랙리스트에도 올랐던 작가분으로 알고있는데... 노벨상 타시니 통쾌함과 함께 마음 저릿함도 느껴져요....

E32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320 (220.♡.233.210)
작성일 10.10 22:05
@개굴개굴이님에게 답글 503이 블랙리스트 올렸었죠....
503은 깜빵 갔다오고 한강 작가님은 세계 최고의 문학상 타시게 되니 참.... 통쾌합니다.

tinti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intin (210.♡.250.23)
작성일 10.10 22:06
<작별하지 않는다>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장군멍군님의 댓글

작성자 장군멍군 (108.♡.50.202)
작성일 10.10 22:17
저는 개인적으로 '5.18 민주화 운동' 보다는 '5.18 광주학살'이라고 부르는 걸 선호합니다
조중동을 비롯한 쓰레기 언론들에서는 극도로 피하는 용어죠

Fatherland님의 댓글

작성자 Fatherland (245.♡.43.145)
작성일 10.10 22:18
좋은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쭈쭈엉아님의 댓글

작성자 쭈쭈엉아 (125.♡.134.176)
작성일 10.10 22:22
아까 수상자 발표할때 스웨덴한림원의 발표자가 작품들 소개하면서 소년이온다 수백명 시민학살내용, 작별하지않는다 4.3 수많은 양민학살 언급해주더군요

Bella님의 댓글

작성자 Bella (211.♡.133.213)
작성일 10.10 22:30
소년이 온다는 정말 너무 아름답지만 가슴 아팠어요. 정말 읽으며 눈물이 또르륵이 아니라 엉엉 울며 본 기억이 납니다. ㅠㅠ 한강님의 소설은 눈으로 그려지듯 읽어지는 묘사가 멋져요. 읽은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채식주의자는 기억속에 화려한 색깔들이 떠오르고, 소년이 온다는 그 영혼이 보이는 것만 같아요. 두권 읽었보았는데, 작별하지 않는다도 읽어봐야겠네요. 분명 책꽂이에는 있을텐데,, ;; 진짜 넘  감동이고 행복하네요. 한강님 노벨상 수상 축하합니다!

차카게살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차카게살자 (203.♡.204.212)
작성일 10.10 22:31
두 책 다 묵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이많이 읽혀지기를 바랍니다.

가을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을비 (251.♡.235.208)
작성일 10.10 22:43
맨부커상도 대단했는데 노벨문학상이라니 경사스러운 일이네요~

홀로코스트(흰), 4.3(작별하지 않는다) , 5.18(소년이 온다) ...
시대적 아픔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수작들이죠~
맨부커상을 받은 채식주의자 또한 호불호가 있지만 강렬한 작품이구요~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기로로다님의 댓글

작성자 기로로다 (121.♡.101.210)
작성일 10.10 22:45
4.3 관련해서는 순이삼촌도 추천 드립니다.

Mactive님의 댓글

작성자 Mactive (175.♡.92.156)
작성일 10.10 22:45
알라딘에서 '소년이 온다' 주문했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도 추가 주문하려니 사이트가 마비되었습니다 ㅠㅠ

쿠메님의 댓글

작성자 쿠메 (175.♡.233.97)
작성일 10.10 22:57
오늘 전자책으로 소년이 온다 구입했네요
시간내서라도 읽어봐야겠습니다

sunandmoon님의 댓글

작성자 sunandmoon (180.♡.191.33)
작성일 10.11 00:23
'작별하지 않는다' 도 꼭 읽어봐야 겠어요!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2.♡.224.214)
작성일 10.11 00:36
작별하지 않는다가 반년째 장식장에 ㅋ .
축 처진 시대에 반가운 소식이네요

벗바리님의 댓글

작성자 벗바리 (61.♡.56.77)
작성일 10.11 02:00
아까 소년이 온다 주문했는데, 이 글 보고 방금 작별하지 않는다도 주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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