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말하는 4륜바이크(ATV)의 위험성

바이크는 그나마 튕겨나가기라도 쉽지 네발이는 깔리기 딱 좋은 모양세죠

... 마음이 지옥으로 변한다.... ㅠㅠ..

바이크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발이는 그 위험하다는 인식을 못하는 경향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더 위험하게 다루다가 사고가 나는거 아닐까요

네발이에 깔리는 사고나면 몸이 구겨지죠. 사촌동생이 소방관이라 출동해서 몇건 봤는데 진짜 끔찍하다고 합니다.

네바퀴라도 바이크는 바이크인데, 가벼운 오프로드용 바이크처럼 날뛰며(?) 타서 위험해지는건가보군요.

이륜 모터사이클과는 달리 네발이 달렸으니 자동차처럼 무난(?)하고 안정적일 것이다는 착각과 본문 내용처럼 레저 이벤트용으로 적응할 겨를 없이 어쩌다 한번 타보는 것에서 오는 준비되지 않은 위험성이 더 크겠네요.
역시 인생은 저처럼 쫄보로 살아야... ;)

ATV는 오토바이보다 사실 덜 위험한데 사람들이 험하게 다뤄서 위험에 더 노출된다고 보면 되겠네요.
주목할 말이 담겨있네요. "천천히, 안전하게 타면 될 일이다."

네발이는 이륜차보다 민첩성이 떨어져서 오히려 더 위험하다 알고 있습니다.
밸런스가 더 쉽게 무너지고 운전자가 대처하려면 요령이 좋아야죠.
자동차는 덮개가 있으니 보호라도 되지 atv는 그런 것도 없죠.
ATV에 케이지를 달도록 강제하면 좋을 지 생각해 봅니다.

아이고오ㅠㅠ 안타깝고 슬픕니다.
생명과 맞바꿀 스릴은 없겠죠ㅠㅠㅠ

안전하다는 생각에 더 위험하게 타는거네요

사람의 적응력이란게 무서운겁니다.
평소 바이크 타던 사람들이 타면 그나마 안전할 겁니다.
애초에 바이크를 몰아보지도 않던 사람이 저런 사륜바이크를 모는거니 안전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죠.
해보지 않던건 안하는게 맞습니다. 하더라도 안전을 생각하고 속도를 줄이는게 맞습니다.

왜 하냐구요? 해보면 재미있거든요.. 본문 글과 마찬가지로 즐거움이 안전을 경외시하는겁니다.

ATV 업자들 보험도 제대로 가입 안하고, 특히 외국인 같은 경우에 사고가 발생하면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한테 타지 말라고 당부해야 할 것이 또 하나 늘었네요.

몸이 밖으로 외출된 탈 것들은 절대 타면 안된다는 진리를 얻었습니다.

이륜 오토바이도 ATV만큼 무겁다면 위험합니다.
그런데 위험한 물건을 험지에서 초심자가 과격하게 타니 더더욱 위험해 지는 거겠지요.

지인중에 오토바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 둘다 튕겨 날라가서 돌아가셨지요. 모든 교통수단이 위험하지만, 튕겨 날라가는데에 대한 안전 장치가 없다는게...킥보드도 그래서 위험하지요.

온로드 오토바이를 탈때 가죽 슈트를 입는것처럼 오프로드에 맞는 보호장구가 있습니다.
문제는 업체에서 체험 코스로 돌리는경우 이런 보호장구를 안주겠죠

ATV가 위험한 이유가,
핸들이 자전거나 오토바이 핸들같아서 비슷하게 조향을 하려고 하게 되는데,
실제 거동은 차량과 비슷하게 거동을 합니다.
그래서 처음 타면 커브 틀 때 인지부조화같은 느낌이 오더라구요.
자전거는 커브 틀 때 중심이동하면서 자전거를 기울이면 핸들을 조금만 돌려도 회전이 잘 됩니다만,
 ATV는 전혀 그렇지 않죠. 차량 운전하듯이 운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ATV 처음 타는 분들 중 커브 돌다가 원하는만큼 안돌아서 사고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자전거로 춘천에서 서울로 달리다 보면, 강촌에서 4륜 바이크 대여하는 곳이 있어서 강촌에 놀러 온 사람들이 4륜 바이크 타는 모습을 봅니다.
얕은 개울에서도 달리고 울퉁불퉁한 돌길도 달리던데 저 글을 읽어보니 안전한 것이 아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