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면 살면서 한번쯤은 꼭 읽어 봐야할 소설.jpg

태백산맥 댓글달려고 들어 왔습니다. ㅋㅋㅋ

10월달은 태백산맥 보려했는데,
한강 작가 작품 읽는것으로 변경.....

저의 최애 소설입니다!

이거 진짜 명작이죠. 안 읽은 사람은 진짜 읽어보세요.

@고무호스로로때리지말라님에게 답글 대학시절 이 소설에 흠뻑 빠져서 다음 동우회 가입하고, 답사도 가고 했었습니다.

고3 때 밤에 공부하다 짬짬이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대세에 따라 한강(조정래)으로 갑시다?!

태백산맥 외에도 아리랑, 한강도 추천드립니다.

토지가 빠질 수 없죠.

예전에 읽어놔서 다행입니다. 지금은 글씨 몇자 읽기도 힘들어요 ㅡㅡ

저도 태백산맥과 아리랑을 우리 문학의 거대한 산맥으로 꼽습니다.
엄혹했던 독재 시절에 나왔던 작품이라 더 가치 있었던 작품이고요.

이런 어른들을 떠올릴때마다 재봉틀로 입을 봉해버려야 한다는 김홍신과 삼국지의 이문열이 생각납니다. 김홍신 이문열의 권력을 보면 출신지가 그쪽이어야  권력에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 태백산맥과 토지요. 토지의 그 미려한 문장은 정말 한국어의 집성이라고 봐요. 저도 어릴 때 읽은게 다행입니다. 지금은 힘들어요.ㅠㅠ

아리랑은 여러번 보았는데 태백산맥은 말씀하신 그 구어체 때문에 완독하지 못했더랬어요.
다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젊을 때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지금은 노안으로 책을 오래 읽기가 힘드네요.

아들이 제 후배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부럽네요 ㅋㅋㅋㅋ
그땐 몰랐는데...

오...
제가 요즘 출퇴근 지하철에서 이북으로 보고 있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