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 188만 마리 중 18마리만"...수입 명태로 축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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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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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명태의 이명(50가지가 넘음..)
- 생태: 말리지도 않고 얼리지도 않은 것. 즉 어떤 가공과정도 거치지 않은 생물 상태를 일컫는다.
- 북어: 내장을 꺼내고 말린 것.
- 코다리: 반쯤 말린 것. 보통 양념을 곁들여 요리해 먹는다. 전문점도 있다. 반건조 생선+명태 특유의 식감 때문에 은근 호불호를 탄다. 코다리 냉면이란 것도 있는데비빔냉면에 양념된 코다리를 올린 음식이다. 생각보다 맛있다! 참고로급식먹어본 학생들에겐 종종 급식에서닭강정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코다리로 만든 강정이어서(양념은 같은 걸로 쓰는 듯해서 괜찮게 나오면 의외로 괜찮게 먹을 만 하다.) 페이크를 시전해 주는 요리로 기억되는 모양이다. 군대에서도 식당을 가기 싫게 만드는 일명밥경찰, 혹은밥 검찰청이라고 불린다.[6]다만 이런 거부감은 학교 급식과 병영식당 특유의 대량조리 탓에 식재료의 품질이 저하된 탓에 생기는 인식이며, 전문 식당에서 요리하는 코다리 조림은 급식/짬밥과는 다르게 맛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말로 잘하는 집을 가보면 인식이 달라지는 메뉴 중 하나다. 보통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음식이며 젊은층은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피파온라인4 은어이기도 한데 뜻은 코리아+아다리. 게임 내의 한국 국가대표팀 띄워주기가 워낙 심해서 한국 선수 또는 한국 선수를 사용하는 유저를 이렇게 부른다.[7]
- 동태: 얼린 것. 주로 겨울에 잡는다.
- 황태: 명태를 잡아서 얼리고 말리는 것을 반복해서 3개월 이상 눈과 바람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건조한 것.황태를 만드는 곳을덕장이라 부른다. 한국의 덕장은 모두 동해안에 위치하며 용대리 덕장이 가장 유명하다. 본래는함경남도원산시[8]지역이 덕장 중심지였는데 분단 이후 이곳에 덕장들을 만든 것. 그래서강원도인제군의 원통리를 넘어가면 죄다 황태집이다.
- 낙태(落太): 덕장에서 건조할 때 땅에 떨어져 상품 가치가 낮은 황태.
- 파태: 황태를 만들다가 조직 질감이 잘못된 것. 황태는 살이 부드럽고 결을 따라 쭉쭉 찢어지는데 파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거칠다.
- 흑태(=먹태): 황태를 만들다가 아예 색이 검게 변해버린 것. 그래서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맛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술집같은 곳에서 잘게 채썰어서 판매한다. 바삭거리며 고소한 맛이 특징.
- 무두태: 건조 도중 머리가 떨어져나간 것.
- 짝태: 1달 동안만 천막을 치고 건조시킨 것.북한지역과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 먹는 방식이며, 황태와는 맛과 식감이 다르다.
- 깡태: 얼지 않고 말라버리는 바람에 딱딱해진 황태.
- 백태: 덕장이 지나치게 추워 허옇게 말라버린 황태.
- 골태: 속살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한 황태.
- 봉태: 내장을 빼지 않고 통마리로 만든 황태.
- 애태: 새끼 명태.
- 왜태: 성체지만 크기가 작은 명태.
- 꺽태: 산란하고 나서 잡힌 명태.
- 난태: 산란 전에 알을 밴 상태에서 잡힌 암컷 명태.
- 낚시태: 낚시로 잡은 명태. 망태(그물태)보다 배로 비싸다. 그물에 걸린 명태는 몸부림을 치면서 몸에 멍이 들거나 상처가 나서 맛이 떨어지는데 반해 낚시로 잡은 명태는 상대적으로 상처가 없고 맛도 더 좋다고 한다.
- 망태: 그물로 잡은 명태. 그물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 막물태: 늦봄 마지막에 잡은 명태.
- 일태, 이태, 삼태... 십이태: 어획 시기에 따라 부르는 명칭.
- 추태: 가을에 잡은 명태.
- 춘태: 봄에 잡은 명태.
- 원양태: 넓고 큰 바다에서 잡은 명태.
- 간태: 소금에 절인 명태
이 외에도 방언이나 다른 호칭도 많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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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CHI님의 댓글
조선시대 호롱불 기름중에 하나가 명태기름으로 썼다고 티비에서 어느분이 말씀하시더군요...
간단생활자님의 댓글
바뀐 기후조건에 맞는 농수산축산물이 우리 먹을거리죠 뭐.
인류가 농경을 시작한 것도 순전히 기후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인류가 농경을 시작한 것도 순전히 기후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개같은냥이님의 댓글
큰 문제네요…
북엇국 완전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