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는 건물의 말도 안되는 해결책...

제가 살고 있는 동네가 술집이 매우 많은 동네인데..

저희 건물이 다음과 같이 술집들 사이에 낑겨있습니다.

필로티 건물이다보니 1층에 주차장이 있고 앞뒤 아무대로나 나갈 수 있는 구조인데

그러다보니 술집가려는 일반인들도 많이 통과해서 지나다니고

술마시고 저희집 1층에 와서 담배피고 쓰레기버리고 가는 쓰레기들도 많고(이건 진짜 심하긴해요)

그리고 이 건물 주차장을 술집가려고 주차하는 공간으로 쓰는 악질들도 많았나봐요

얼마전에 아침일찍부터 집 앞에서 공사를 하길래 뭘하나 했더니

저기 보라색 부분을 그냥 다 막아버렸더군요;;;; (사람 허리~가슴높이 휀스 설치)

이 건물 사는 사람들은 다 그리로 다니는데;;

그걸 그냥 막아버리곤 양해를 부탁한다는 문자한통 띡- 

뒷골목은.. 어느 주택가나 그렇겠지만.. 쓰레기 난무하고 ㅠㅠ

좀 지나다니기 싫은 곳인데다가

원래 가던 경로(주황색)에 비해서 삥 돌아가야되서 시간이 더 걸려요;;

과연 이게 맞는 해결책인지...;;;;

집주인은 여기 안사니까 저게 얼마나 불편한지 모르겠죠;;;

에효.. 얼른 이사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