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이제는 쌀쌀해진 밤이 어색한 고양이 슘봉이.jpgi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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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10.12 23:27
16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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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라는 게 참으로 얄궂죠...


낮에는 반팔로 돌아다니다가,

밤에 잠시 간단히 런닝하러 나갔는데 이제는 밤에는 반팔로 뛰기는 추운 날씨군요..


(니가 열심히 뛰면 하나도 안추운 날씨..)


아무튼 가을이라는 녀석은 이렇게도 갑자기 왔다가,

무심히 가버리는.. 그런 계절이 되어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낮에 대구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나가서 본 들판의 모습입니다.










쌀알이 익어가고 있읍니다.

이미 수확한 논도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가을 분위기가 조금은 전달이 되었기를 바라며,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대봉이가 온몸으로 귀여움을 표현하고 있읍니다.











그런 대봉이를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기로 합니다.












음.. 그렇읍니다.

바로 옆에서 봐도 귀엽네요.


저 상태에서 턱 긁어주면 눈 감고 혼자 갸르릉 송을 부르곤 합니다.












위에서 보니, 쪼매난 턱과 빵실해보이는 배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턱 = 건들여도 괜찮은 곳, 긁어주면 더 좋음

배 = 건들이면 안되는 곳, 긁어주면 더 죽음 (ㄷㄷㄷ)











잠시 거실에 갔다가 들어오니 안방에 함께 자리한 슘봉이











쿠션은 대봉이가 온전히 편안함을 표현하는 곳이지만,

침대 위는 집사가 접근하면 조금은 긴장하는 곳입니다.











대봉이 : 집사, 아까 많이 건들였으니 제발 건들지 말라옹.. 그럼 나도 오늘 저녁은 통 크게 양보하도록 하게땨옹...




대봉이와의 딜을 믿고 한 번 진행해봐도 될까요? ㄷㄷㄷ



(집사 니가 더 미덥잖댜옹..)








ㅎㅎㅎ 쿠션에서 떡실신한 슈미입니다.











대봉이가 거실 쿠션 위로 자리를 옮겨 열심히 그루밍 중입니다.











이때가 아마 슘봉 나잇을 적던 중이었던 것 같읍니다. 멀리서 줌을 한 번 땡겨봅니다.












집사가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

대봉이도 집사를 의식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평화로이 그루밍 중인 대봉이♡












를 가만히 둘 순 없죠... 조심스레 접근해봅니다. ㅋㅋㅋ


아주 표정이 언짢네요... 그래서 어쩌라고? ㅋㅋㅋㅋㅋ












대봉이가 아주 근엄해보입니다.












제가 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카메라를 조금 높여 들어봅니다.











요즘들어 대봉이의 몸이 점점 '쌀자루화' 되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읍니다.











대봉이 : 집사 잘 쉬고 있는 내 앞에 갑자기 와서 무슨 소리냐옹...! 한 번 꽝 물리고 싶냐옹..!!




대봉이 표정이 마치 침을 내뱉으며 공격하는 히드라리스크 같읍니다. ㄷㄷㄷ












ㅎㅎㅎ 집사는 히드라를 럴커로 변태시켜보고 싶읍니다. 근데 어떻게 하면 가능할지...... 일단 미네랄과 개스 채취를 좀 더 해야겠네요..







그리고 번외로,







오늘 병원 다녀와서 집에서 푹 쉬고있는 슈미의 모습입니다.

복부 초음파를 찍어서 배 쪽에 털이 밀렸읍니다. ㅠㅠ 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의 검사 결과를 종합해보자면,

1. 빈혈수치 - 철분제를 좀 더 신경써서 주고 있어서 수치가 조금은 더 올라서 거의 정상범위 턱걸이하려는 중이고,

2. 신장수치 - 매일 수액을 주고있는 덕분에 수치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3. 간수치 - 간수치 역시 수치 상으로는 당장 큰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초음파상으로 확인하면 2. 신장과 3. 간에 낭종은 많은 상황이지만, 현재 소화하거나 슈미가 활동하는데 큰 무리는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상 유지만 잘 하더라도 성공인 그런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슈미가 건강하도록 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밤엔 날씨가 꽤 쌀쌀하댜옹.. 주무실땐 꼭 따뜻하게 주무시고, 이불 걷어찬 닝겐을 보시면 꼭 이불 잘 덮어주시길 바란댜옹.. ♡





슘봉 나잇 ♡


댓글 9 / 1 페이지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어제 23:31
중간 사진의 대봉이 얼굴 확대... ㅋㅋㅋㅋㅋㅋ... 귀엽읍니다 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0:03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봉찌릿) 시커먼사각 삼쵼..!! 내 굴욕사진 확대 이거이거 곤란하댜옹..!! 🐯🐯🐯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221.♡.235.203)
작성일 어제 23:33
대봉이 ㅋㅋ  슈미도 건강하고 사랑해
슘봉 굿나잇~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0:04
@무명님에게 답글
대봉이 : 사랑하는 무명 삼쵸온~ 극세사의 계절이 와땨옹..❤️ 따뜻히 주무시기 바란댜옹..😍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어제 23:35
요즘 같은 날씨에 쫄봉이 품에 안으면 꿀잠 잘수있겠네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0:05
@kita님에게 답글
(Live) 대봉이는 침대 위에서 이 정도가 최우선 이네요... 아까 가슴팍 위에 올려누웠다가 물렸읍니다.. 😭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121.♡.177.89)
작성일 00:02
슘봉이 겨울 준비 잘하렴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0:07
@순후추님에게 답글

슈미 : 순후추 삼쵸온~~ 오늘도 만두 드시냐옹..? 🦁😍 우리 야식 간단히 챙겨먹고 푹 자쟈옹..❤️

빌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빌리스 (219.♡.248.63)
작성일 00:24
물리고 싶냐옹의 대봉이는 아마도 집사가 눈치없게 하품하는 것을 찍어댄 듯 하군요..ㅎ
물려도 할 말 없으실 듯 ㅋ
냥권을 보장하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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