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언론의 3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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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의적 뉴스 밸류 평가
별 것도 아닌 걸 큰 일처럼 보도합니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같은 말로 기사 전에는 아무런 논란이 되지 않았던 건임에도 기사를 통해 논란이 되기를 바라는 사심을 넣기도 하죠.
때로는 보도해야 할 가치가 높은 뉴스를 보도하지 않거나 의미를 축소해 보도하기도 합니다. 많은 언론들이 국민의힘의 비리는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술에 물탄 듯 넘어가지만, 민주당이 티끌 만큼만 잘못하면 만고의 대역죄인처럼 비난하는 일은 흔하죠.
2. 끼워맞추기
원래 기사는 현장의 기자가 취재와 정보수집을 통해 '발제'를 하고 이를 데스크 이상의 편집회의를 통해 채택하거나 '킬'(기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기사는 역으로 데스크 이상의 간부로부터 '야마'(주제)가 정해져서 지시가 내려옵니다. 정치면의 기사들이 특히 그렇죠.
그러면 현장의 말단 기자들은 지시를 받은 '야마'에 맞춰 취재내용을 끼워맞춰 기사를 쓰게 됩니다.
3. 논란만들기
언론은 논란을 만드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기자들의 취재를 보면 언론사들은 정말 세상의 평화를 바라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정치인들은 싸움을 붙이고, 별 잘못 안한 사람을 대역죄인을 만들고, 별 일이 없는 기업에 갑자기 위기라면서 경고하고... 언제나 극단적 상황을 가정하며 기사의 논조를 극단으로 몰고 갑니다.
논란을 만들기 위해 편을 가르고 싸움을 붙이는 일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갑자기 쓰게 된 계기인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에 대해 '좌우가 충돌하고 있다'란 식으로 기사를 쓴 언론사가 있더군요.
국민 대다수는 진영에 관계없이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할 겁니다. 하지만 일부 일베 2찍들의 혐오성 발언을 가져와 마치 우파의 보편적 의견인 것처럼 늘어놓습니다. 동시에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사람을 '좌'로 한정짓고 규정합니다. 이렇게 논란을 만들고 싸움을 붙이고 자기네들이 멋대로 수상을 가지고 진영을 갈라치기 해버리는 것...
이게 작금의 대한민국 언론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goormi님의 댓글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풍사재하님의 댓글
진정한 언론과 언론인이 몇이나 존재할까요??
언론과 언론인 대우해주는 자체가
찌라시와 기레기들에게 특혜라 생각합니다
장군멍군님의 댓글
저런 작태는 선택적 기소를 일삼고 있는 검찰의 작태와 완전히 닮았죠
이 나라의 언론과 검찰은 쌍동이처럼 닮았습니다.
저들은 아예 한 몸입니다
Dendrobium님의 댓글
2. 이건 메이저라고 부르는 곳이라면 이론의 여지가 없구요.
3. 논란을 만들지 않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되도 않는 데스크 ㄱㅅㄲ들이
본인 주머니 채우려는 의도로
정치질을 합니다
Typhoon7님의 댓글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에라이 ㄷㄷㄷㄷㄷ
UrsaMino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