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북한 침투 ‘확인해줄 수 없다’? 시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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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한국이 최근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대북전단(삐라)을 살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군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런 중대한 사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이 무책임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국민은 수개월째 계속되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과 확성기 방송으로 불안과 고통에 시달린다”며 “국가 안보 최고 책임자의 입에서 나온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답변도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중략)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무인기 침투 주장의 진위를 묻는 의원들의 말에 “그런 적이 없다”며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김 장관은 곧바로 국감장을 떠나 긴급회의에 참석한 뒤 돌아와 1시간여 만에 “우리의 기본적 입장은 북한 주장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은 ‘남한 드론이 평양에 전단을 뿌렸다. 침략이다’라고 했고, 우리 국방장관은 법사위 국감 답변에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며 “(확인해줄 수 없다는 것은) 결국 시인의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 전단과 확성기(방송)는 우리가 시작했고, 북한은 (이에 반발해) 극성이다”라며 “드론까지 사용했다면 무기를 사용한 것”이라고 우려했다.
출처 경향신문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41012152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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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줄 수 없다 = 밝히면 우리에게 불리해
나쁜 뉴스에 정당이름 안나오면 국힘이죠.
얼마전 북한에서는 공격의도 없다고 밝혔는데 선거일에 맞춰 이런일이 벌어지면 우연일까요?
폴셔님의 댓글
일부러 도발할 목적으로요
가만히 보면 쿠데타가 목적이 아니라
전쟁 도발이 최종 목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