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 외로우니 책만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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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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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체력이 깎여나가니 활발한 취미 활동같은건 자제하게 되고 사람 만나는 것도 자연스레 제한 되고 그러니 외로움은 더 자주 옆에 오고...
그렇다고 외로움이라는게 면역되거나 편안하게 익숙해지는 것도 아니니 외로움 잊으려고 편안한 자세로 책만 보게 되네요.
그렇다고 깊이있거나 고상한 책도 아니고.. 잭리처 시리즈. 미야베미유키 여사 책들. 시라이 도모유키의 과격한 추리소설 등등.. 책읽으면서 쉽게 몰입되면서 읽는 동안에 딴생각 안나는 책들 위주로요.
전자책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종이책도 좋은데 글씨가 좀 작아요. 편안한 자세 찾기도 좀 곤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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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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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tombo님의 댓글의 댓글
@허니버터아몬드님에게 답글
결혼 후 인생의 별책부록같은 시간도 있었지요.
여전히 외롭지 않으신가 봅니다. 부럽습니다!!
여전히 외롭지 않으신가 봅니다. 부럽습니다!!
mootombo님의 댓글
저도 그렇습니다.
젊었을 때 읽다 그만뒀던 책들 위주로 읽습니다. 전자책 없으면 아예 종이책 스캔 합니다. 생각할 꺼리가 있으면 외롭지 않죠. 어떤 마음이신지 압니다.
몸만 좀 따라주면 운동이 정신건강엔 더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받아들여야지요.
박근혜 정권 땐 체력이 괜찮았어요. 그땐 산에서 자전거 매일 미친듯이 탔었는데 ..
김건희 치하에선 전자책이 위로가 됩니다.
뉴스도 보지마세요. 몸과 마음에 해롭습니다.
젊었을 때 읽다 그만뒀던 책들 위주로 읽습니다. 전자책 없으면 아예 종이책 스캔 합니다. 생각할 꺼리가 있으면 외롭지 않죠. 어떤 마음이신지 압니다.
몸만 좀 따라주면 운동이 정신건강엔 더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받아들여야지요.
박근혜 정권 땐 체력이 괜찮았어요. 그땐 산에서 자전거 매일 미친듯이 탔었는데 ..
김건희 치하에선 전자책이 위로가 됩니다.
뉴스도 보지마세요. 몸과 마음에 해롭습니다.
개장수님의 댓글의 댓글
@mootombo님에게 답글
대선 이후에 아예 뉴스와 보던 유튜브도 연을 끊었었죠.뉴스 공장이 겸손 공장으로 신장개업 한 것도 거의 1년이 지나 알았지요. 그렇다고 눈감고 귀막고 세상을 살 수 없어 평소에 언젠가 읽으리라 했던 장길산을 셋트로 사고 사기 중에서 읽지 못했던 세가와 본기도 사고..전번 8.15 날은 교보에서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범도(전2권)도 구매했습니다. 요즘은 겸손 공장을 비롯해 유튜브도 자주 봅니다. 어저께는 모처의 총영사란 놈이 개소릴 했던데 언제쯤 이놈들을 다 때려잡을 수 있을지...꿈꿉니다.
ynwa2002님의 댓글
추리소설...은 잘 안 읽히는데
글 속에 있는 책들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ㄷㄷㄷ
글 속에 있는 책들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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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발자님의 댓글
장인 어른이 그러시던데
반면교사로
전 어릴 때 책을 누구보다 많이 읽었다
자부하지만 책을 멀리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찾아서
늘 다른 도전을 합니다
일신 우일신이 별게 아니라
매일 삶을 새롭게 하는 힘이
덜 늙게 한다 봅니다
아예 안 보는게 아니라 내가
세상의 정보를 받을 채널이 책에 국한된
사람이 아니길 바랍니다
오늘 이 대화에서도 책에서 볼 수 없는 무언가를 서로 나눠 가지고 갑니다
반면교사로
전 어릴 때 책을 누구보다 많이 읽었다
자부하지만 책을 멀리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찾아서
늘 다른 도전을 합니다
일신 우일신이 별게 아니라
매일 삶을 새롭게 하는 힘이
덜 늙게 한다 봅니다
아예 안 보는게 아니라 내가
세상의 정보를 받을 채널이 책에 국한된
사람이 아니길 바랍니다
오늘 이 대화에서도 책에서 볼 수 없는 무언가를 서로 나눠 가지고 갑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그래도 운동은 하셔야합니다. 저처럼 건강 잃으면 후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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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cree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