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구룡성채

정말 답답하겠네요...
그래도 줄을 선다니...ㅠㅠ

헐....아무리 서울이래도 저긴 못살겠네요...;

사진만 봐도 너무 답답하네요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가 계몽의 변증법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사람들은 순수하게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판단한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가치관들이 현혹적인 광고(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유형의 광고가 아니더라도 특정한 가치관을 긍정적으로 포장하는 것)를 통해 누군가가 주입하고 조작한 것들이죠.

저런 닭장의 가격만 올려주겠다면 이북 김정은이가 출마해도 만세 외치고 찍어주겠다는 자들은 인간으로서의 선을 넘어버린 것들입니다.

저는 그래서 아파트에서 살지 않을 생각입니다.

저긴 오피스텔쪽이라 좀 심하게 보여도 아파트단지쪽은 그정돈 아니더라구요.
실제 거주하는 분들은 그정도 답답하진않다고...

@DevChoi84님에게 답글 아파트는 오피스텔만큼은 아니지만 단지 전체적으로 다른 아파트보다는 밀도가 있어서 차이가 느껴집니다.
동과 동 사이 간격이 아파트 1세대 정도 공간밖에 안되죠 아마?

@러시아님에게 답글 저기가 서울공항 고도제한때문에 낮고 넓게 짓느라 그렇게 되었다더라구요.

@DevChoi84님에게 답글 저 아파트 내부도 동 간격이 좁아서 엄청 답답합니다 ㄷㄷㄷ

분당에서 서울쪽 들어가던 길에,
와이프가 저 파크하비오 보고 "저기가 그 구치소지?" 라고 실제로 물어봤었죠 ㅋㅋㅋ
(구치소같은 건물은 네비 지도에 안나옵니다)
실제로 보면 안그렇다, 오피스텔쪽만 그렇다 이야기 많은데, 볼일이 있어 가볼 일이 있었는데
실제로도 뭔가 탁 막힌듯한 느낌이 답답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혹자는 소련시대 아파트가 생각난다고도 했지만, 사실 그것보다 훨씬 못합니다.

똑같이 복사+붙여넣기 건축 느낌이지만 일단 용적율부터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죠.

파크하비오가 아파트인가요?
문정동에 있는, CGV랑 워터파크 딸린 오피스텔 아닌가요?

@aquapill님에게 답글 오피스텔 따로, 아파트 따로 있습니다.
송파대로변에 있는거 맞습니다.

사펑 메가빌딩이 여기에 있군요 ㄷㄷㄷ

집 가는 길 중에 한 곳이어서 가끔 지나치게 되는데
지날 때마다 좀 진저리를 치게 되더군요.
전 못살듯

출퇴근 길 상태가 궁금하긴하네요.

집 근처에 있어 가끔 지나가다 보는데.. 엄청 답답하죠  근데 그 일대 아파트가 대부분 저래요  신축들은

하늘을 올려다 볼일이 잘 없듯이, 아파트 창밖도 생각외로 안보게 됩니다.
한강뷰 아파트도 가보면 손님 왔을때만 커텐 올려서 보여주고 만다고 하더군요.

그보단 새거, 브랜드, 학군, 교통이 가격을 올리는 거 같은데,
그래도 월급 받아서 살수 없으니 그림의 떡입니다.

동간 간격이야 빌라/다가구 지역 생각하면야... 대지지분 잘 나오지 않을 테니 재산가치로도 빌라보다 나을 게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전용주차장(빌라에 흔한 필로티 주차장은 공공재[-_-]입니다)과 관리실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빌라 대비 장점이겠네요.

원래 아파트가 닭장이죠 뭐..
돈많으면 아파트 말고 주택에 살고싶습니다ㅠ

아파트 참...저기 안에 아이들 놀이터는 있겠죠? 그런데 햇빛이 들어오긴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