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귀족들의 인성 교육법
코
코미 (211.♡.64.83)
2024년 10월 14일 AM 09:47 · 수정됨(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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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세기 서양 귀족들은 일부러 자녀가 태어나면 젖을 먹이고 키우는 일을 유모에게 맡겼습니다.
그런데 그 유모는 일부러 자신보다 낮은 신분의 여성들에게 시켰고, 아예 아이를 어릴 때 시골 평민 집에 양육비를 주고 맡기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귀족 아이들이 직접 서민 생활을 체험하고 어울리게 함으로서 인성 교육을 도모하고, 체력과 면역력도 기르게 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뭐 저게 순기능을 발휘해서 성장 후 민중을 위해 나서는 올바른 정치가가 된 귀족도 많이 나타났고, 반대로 헛자란 귀족이 있긴 했지만요…
중요한 건 저렇게라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야 하는데 요즘엔 유치원때부터 벽이 쳐진 느낌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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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초맛치약
24.10.14 · 121.♡.15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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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더기
24.10.14 · 112.♡.35.146
저렇게 해봐야 대부분의 귀족은 푸른피 드립을 날리며 나는 혈통부터 다르다고 헛짓거리를 했죠.... -
코코미
→ 건더기 작성자
24.10.14 · 249.♡.115.190
하지만 라파예트 같은 혁명파도 나왔죠. -
건건더기
→ 코미
24.10.14 · 112.♡.35.146
그런 사람이 워낙 소수니까 역사에 남는거죠... ;;; -
코코미
→ 건더기 작성자
24.10.14 · 249.♡.115.190
세상을 바꾸는 건 그런 소수의 깨달은 엘리트와 행동력 있는 시민들이죠. - 트
트레이드조
24.10.14 · 71.♡.138.204
당시 저런 교육법이 잠시 유행했지만 많은 비판을 받고나서 18세기 말부터는 변화되기 시작했죠.
하지만 17세기에 저런 교육법이 있긴했지만 100% 다 그런건 아니었지만 주류라기 보다는 한 갈래의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저렇게 한 이유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반드시 유모를 고용하였고 또한 귀족 여성들의 사회모임활동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시 생각했기에 당연히 애를 볼 유모가 필요했죠.
또 아이를 젖먹이 부터 키울때 모유가 궁극적으로 산모 또는 엄마의 건강을 해친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덧붙여 모유를 하지 않고 유모를 통해서 따로 재우면 남편과 잠자리 횟수가 더 많아지고 더 많은 자녀를 양산할수 있다는
계산도 했습니다. - 테
테세우스의뱃살
24.10.14 · 106.♡.199.244
애초에 자기보다 신분이 한참 낮은 사람밖에 유모가 없습니다.
장원에서 사는 귀족들이 주변에 다른 신분 좋은 사람도 없고요.
인성교육이나 서민생활체험 같은 것이 목적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 때부터 유모의 말투를 따라서 하는 것이 고민이 되기도 해서, 조금만 자라면 따로 가정교사를 두었습니다.
러시아 같은 경우는 아예 외국인-프랑스나 영국인- 가정교사를 두고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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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만 봐도 텍사스 제일 깡촌에서 폐차 직전 고물 픽업트럭 모는 레드넥들이 트럼프 만세 외치고, 우리나라도 뉴타운 조성하려 철거당하기 직전의 숭인동 쪽방촌 사는 노인들이 손바닥만한 TV에 박근혜 얼굴 나오는 거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잖아요. 대학교 때 봉사활동 갔다가 그 꼴을 직관한 뒤로 그런 계층들에게 이젠 딱히 연민도 안 느끼고 삽니다.
저희 아버지도 그 이야기 듣고 "없이 사는 것들이 거지 꼴을 못 면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거다"라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