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n (125.♡.46.10)
2024년 10월 14일 PM 03:31 · 수정됨(18:11)
불참시에는 좀 덜 내도 되지만
참석하면 더 내야 되고, 심지어 적게 냈다고 욕 아닌 욕 먹는 경우도 있다니요.
저라면
시간 내고 공 들여서 일부러 멀리까지 와 주시는 분들이라면,
배우자와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서 자리를 빛내 주시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적게 내더라도 고마울 것 같은데...
그리고 제가 초대받았을 때도
갈때 못갈때 구분해서 못간다고 덜 내고 간다고 더 내고 그렇게 구분한 적이 없었는데요.
근데 이해 못할 바도 아닌 것이, 결혼식 밥값이 너무 올랐네요.
물가가 너무 오르고 살기가 팍팍해지니 이런 일에도 계산적이 될 수밖에 없나 보더라고요.
지인 결혼식이 오랜만에 있어 요즘 시세(?) 알아보다가 발견한 낯선 세태였습니다ㅎㅎ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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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디드
24.10.14 · 221.♡.179.57
축하받는 자리가 아니라, 지금까지 낸 돈 돌려받는 자리라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
MMyboma
24.10.14 · 253.♡.79.27
참석했는데 최소한 밥값보다는 많이 내고 가는게 맞지않을까요..
물론 저도 참석 비참석으로 구분해서 내지는 않습니다.. -
LLunaMaria®
→ Myboma
24.10.14 · 1.♡.234.201
누가 밥먹게 오라고 했는데, 더치페이 하진 않죠.
밥값을 비싼데 잡은건 본인들 탓이지,
청첩장 받고 축하하러 가는 사람이 뭐하러 그걸 신경쓰나요. -
JJoey2buzz
24.10.14 · 243.♡.14.52
요즘 축의금도 밥값에 맞게 내야한다고.... -
꼬꼬끼
24.10.14 · 1.♡.148.2
돈 주고받지 말고 조용히 축하만 해주는 문화로 바뀌면 좋겠습니다.
저도 결혼식 최대한 소박하게 하긴 했는데, 부모님이 그간 뿌린 축의금 회수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결국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
김김링크
24.10.14 · 210.♡.105.1
적자라고 참석이 불편할정도의 사이라면 애초에 청첩장을 주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아아찌
24.10.14 · 211.♡.128.34
물론 그거까지 배려해서 더 내주면 더 좋을지도 모르죠. 품앗이니까요.
그렇지만 그거로 욕하면 손절 시그널입니다.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아요. 욕먹기 무서워서 더 내는건 잘못된겁니다. - G
grin
→ 아찌 작성자
24.10.14 · 125.♡.46.10
그말씀은 맞습니다. 대놓고 욕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지요.
근데 아래에 달린 댓글처럼 알게모르게 눈치를 주거나 눈치보이거나 소문(?)나거나 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라서요... -
우우주난민
24.10.14 · 160.♡.37.66
그냥 이제는 우리나라 사회 분위기도 외국처럼 가까운 가족, 친구들만 모여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미 뿌려놓은 축의금들 회수하는게 목적이니 쉽지는 않겠지만요 -
세세상여행
→ 우주난민
24.10.14 · 211.♡.197.2
사회적 낭비죠.
진정 축하해 주는 자리가 돼야 하는데 축의금 얼마 내야 할지, 애들까지 데려가면 눈치 보일지를 고민하는 결혼식은 사라져야죠.
결혼 당사자가 잘 어울리고 행복해 하던가는 기억나지 않고 "밥은 뭐가 나왔어? 메뉴는 좋았데?" 같은 것만 오가는 결혼식이 돼 버렸죠.
한적한 팬션 하나 빌려서 양가 식구들, 당사자들의 절친 정도 모여서 즐기는 결혼식이 확산돼야죠.
결국 남 보여주고 눈치보는 쓰잘데기없는 문화가 결혼하지 않고 아이 낳지 않는 지금 상황에 일조(?)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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