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효과가 도서관에도 작용 했군요.

e북마저도 대출예약이 50여건정도 밀려있는 상황입니다.

저 다른동네 도서관 갔는데 한강작가 축하와 함께 신문기사 인쇄해서 두셨더라구요. ^0^

국내 독서량이 조금이나마 늘긴 하겠네요... 대신 한강 작가님의 글은 잘 읽히는 글은 아니라 약간의 예비 동작이 필요할 텐데 그게 걱정입니다.

@후로다이버님에게 답글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끝까지 읽는게 쉽지 않은 글들인데. 모두들 너무 급하네요.

저는 이 사회의 많은 문제가 양극화로 계급이 분리되고 독서까지 하지 않아 자신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타인의 처지나 살에대한 이해가 부족한데 기인한다 보는데... 일시적이건... 편향적이건... 허세건... 독서가 늘어난다니 기쁩니다...

50번째 예약하실분이시면 그냥 한권 사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