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전,란', 이것이 '판타지'다.
벗님

Lv.1 벗님 (106.♡.231.242)

2024년 10월 14일 PM 05:53 · 수정됨(20:26)

조회 1,484 공감 0

댓글 (6)

  • 다시머리에꽃을 Lv.1

    24.10.14 · 247.♡.14.206

    당시 상황이 급박했던지라.. 공을 세우면 면천해주었었죠.. 능력이 있는데다 구명지은 등과 같은 상황을 겪으면 가능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냉동실발굴단

    냉동실발굴단 Lv.1

    24.10.14 · 58.♡.128.91

    외모가 개연성, 비주얼이 핍진성입니다.

    우리는 시각매체에서 외모보다 강력한 무기를 찾기 어렵습니다. +_+
  • Bcoder™

    Bcoder™ Lv.1

    24.10.14 · 211.♡.254.20

    2024대한민국은 판타지 인가요?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ㅠㅠ
  • 6미리

    6미리 Lv.1

    24.10.14 · 112.♡.196.186

    지금 보고 있는데, 꾀죄죄한 몰골을 하고 있어도 얼굴에 후광이 비추는거 같더군요 ㅎㅎㅎ
  • W

    weakness Lv.1

    24.10.14 · 243.♡.177.82

    1. 노비 가격은 조선 초를 제외하고 말값과 가격이 같았습니다.
    가축이 노비보다 더 대접받는 게 잘못되었다 생각해서 조선 태종이 노비값을 말 한필 가격이라고 경국대전에 명시했습니다.
    조선 전기 이후 노비는 그래서 내내 말값과 비슷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그보다 고가로 거래됐습니다. (인력이 부족한 시기)
    그러니 소값과 비슷하거나 소값보다 비쌌죠.
    말씀하신 가격은 대충 고려말과 조선 태조 시기 가격일 겁니다.

    2. 노비는 경국대전에 의해 명부를 관아에서 관리하고 매매와 거래는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기에
    실제로 거래는 활발한 편이 아니었습니다.
    조선 중기까지는 노비가 천민이 아닌 사람과 결혼하면 자녀를 아버지 신분으로 올려주었기에
    (노비는 면세였기에 정부 입장에서는 수가 늘어나는 게 좋지 않죠.)
    꾸준하게 감소했습니다.
    다만 중종 이후 법이 바뀌어 천민의 자식도 천민이 되고,
    조선 후기가 되면 빈농들이 자신을 스스로 노비로 파는 자매노비들이 생겨서 다시 증가하게 되죠.

    3. 전란 중에는 공을 세워 면천을 할 수 있었고,
    면세였던 노비들이 군역을 특정 금액 이상 대납해주면 면천을 해주는 공명첩이 흔했으므로
    돈으로 신분을 바꿀 수도 있었기에 쉽게 면천을 할 수 있었죠.
    공명첩은 전란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조정의 예산이 빵꾸날때마다 팔았으므로
    신분이동이 생각보다 꽤 열려 있는 사회였습니다.
    무엇보다 노비가 재산을 소유할 수 있었고, 이 소유권은 주인도 손댈 수 없었죠.

    4. 전란을 보지 않았습니다만,
    근대 이전 부농 이하의 계층에서 노비는 가장 중요한 재산이라 의외로 함부로 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말씀하신 대로 소나 말이라 생각해보면 됩니다.
    지금 느낌이면 대충 소나타나, k5느낌일까요?
    조선시대 소나 말이 실은 사람팔자보다 나아서 꼴 베어다 소죽 쒀주고,
    사람이 아파도 의사는 안불렀어도 마의는 불렀죠.
    물론 모멸감을 느끼도록 함부로 말하거나 대하는 경우는 있어도,
    의외로 꽤 소중하게 다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노비 형편이 정말 그렇게 나빴다면 조선 후기에 자매노비들이 그렇게 많이 등장한 걸 설명할 수 없겠죠.
  • 비의왈츠

    비의왈츠 Lv.1

    24.10.14 · 222.♡.129.116

    전란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강동원의 천영의 스토리가 무언가를 해소해준 기분이었는데,
    킹덤에서 '영신'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지면 참 재밌겠다는
    막연한 소원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전 별점 4.5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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