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썸녀 두명이 생겼는데 한명을 골라야해요 너무 고민이 많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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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dkren 218.♡.55.139
작성일 2024.10.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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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는 30대 중후반입니다

최근에 썸녀가 두명이 생겼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가벼운 연애 보단 결혼을 전제하여 교제를 하고 싶어요


한명은 소개팅 한명은 자만추입니다

둘다 사귀는 사이는 아닙니다 썸녀입니다


자만추로 만난 한명은 한살 연상이고(87)

사는곳은 가까워요(뭐 이벤트같은거 갔다가 우연히 거기서 얘기 트면서 친해진) 

재밌고 저도 설레기도 하고 대화도 좀 잘 통해요 티키타카도 좋아요

친구가 거의 없고 약속이 별로 없고 집순이에요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있습니다

외모는 그래도 준수하고 제 눈에 괜찮은 편이에요 계속 보면 이뻐보여요


대신 이혼가정이고 직장이 유치원교사라 그렇게 수입이 많지 않아요

재산도 그렇게 많지 않은거 같아요 남동생이 1명있고 어머니랑 둘이 살고 계세요




소개팅으로 만난 한명은 두 살 연하에요(90)

사는곳은 꽤 거리가 있습니다만 본가에서는 같은 서울이에요

텐션이 높은편이고 외모는 자만추 누나보다 이쁜편이에요 엄청 차이나는건 아니고요

대신 친구가 많고 바빠요 약속도 많은편이에요 인기가 좀 있어요 

직장은 제약회사 연구원이에요 연봉이 7000정도 되요 대신 워라벨이 조금 없어요 야근이 잦아요

부모님은 잘 계시고 재산도 보통수준으로 있는거 같아요 강남3구중 한곳에 살고 있어요


대신 대화가 막 엄청 즐겁거나 재밌거나 하지 않아요 끌림은 있는데 엄청 매력이 느껴지지 않아요

결혼을 해도 괜찮을거 같은데 재밌는 성격은 아니에요



둘 중 누가 더 나을까요 둘다 저를 좋아해주거든요 저는 둘다 좋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쭤봅니다 참고로 저는 외모 성격을 직업 재산 소득 보다 우선시 되는거 같아요..

혹시 이혼가정도 문제가 될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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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1 페이지

코쿠님의 댓글

작성자 코쿠 (125.♡.31.74)
작성일 어제 21:48
마음가는대로요.

Noobi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oobie (58.♡.13.159)
작성일 어제 21:48
다모앙은 뭐다?

(죄송합니다...)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어제 22:07
@Noobie님에게 답글 G

Bursar님의 댓글

작성자 Bursar (247.♡.182.198)
작성일 어제 21:49
음 둘다 아닐 것 같습니다.

인연이라면 이런 고민이 없겠죠.

트레이드조님의 댓글

작성자 트레이드조 (71.♡.138.204)
작성일 어제 21:49
이건 뭐 좋은 조건과 즐거움중 하나를 선택하는 거네요....

전 무조건 즐거움 입니다.

Blueang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angel (180.♡.254.200)
작성일 어제 21:49
본인이 고르면 다 ㅇㅋ 될거라는 휼륭한 자신감 좋네요.

라바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121.♡.57.42)
작성일 어제 21:51
@Blueangel님에게 답글 지나가다 빵터졌네요 ㅎㅎㅎㅎ

데굴대굴님의 댓글

작성자 데굴대굴 (121.♡.18.157)
작성일 어제 21:50
다른 여자요... (진짜 마음에 들면 이런 고민 안합니다)

Hall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llo (106.♡.129.51)
작성일 어제 21:51
이미 글에 답이 있는데요?ㅎㅎㅎㅎ
미래를 바라보면서 재미없을것 같다는 사람이랑 사실수 있으세요?

ig0sdM님의 댓글

작성자 ig0sdM (112.♡.204.113)
작성일 어제 21:51
뭔가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가 보시죠.
결국 어떤 답이 나오게 돼 있습니다~ :-) 그것이 바로 인연! ㅎㅎ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211.♡.131.158)
작성일 어제 21:54
애매하다는 말이네요.
결혼은 미쳐서 하는 겁니다.
아직 미친거 같아 보이지 않네요.

mdkre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dkren (218.♡.55.139)
작성일 어제 22:03
@얼남인즐님에게 답글 충분한 답이 되었네요 :)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118.♡.236.75)
작성일 어제 21:55
좀 의심가는 닉이네요
글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아이디로 검색해보세요

mdkre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dkren (218.♡.55.139)
작성일 어제 22:03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네 무슨 의심이...?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118.♡.236.75)
작성일 어제 22:12
@mdkren님에게 답글 초창기 묵은 아이디인데
첫글로 이런글을 쓰는게 제눈엔 좀 이상해보여서요

마음조정님의 댓글

작성자 마음조정 (182.♡.222.63)
작성일 어제 21:57
결혼은 이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요.

꼰대생각님의 댓글

작성자 꼰대생각 (220.♡.206.218)
작성일 어제 22:12
이런건 다른사람 얘기듣지마시고 당사자들끼리 많은 이야길 나눠보시고 본인들이 직접 결정하세요.
만약 여기말 듣고 결혼했다가 의견충돌할때마다 커뮤니티에 물어보고 또 추천해준 사람들 원망하고 그러실건 아니잖아요..
제일 좋은건 일면불식의 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는것 보단 당사자들끼리 직접 많은 대화를 해보고 당사자들끼리 직접 결정하세요.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결혼용,연애용이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이런걸 조건으로 고르는 사람은 어느쪽을 골라도 의도와 다르게 실망할 가능성이 많아요. (결국 못견디고 이혼하는분들 여럿 봤습니다)
지나고 나면 이런건 아무런 의미없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진짜 본인을 사랑해주고 본인이 사랑한다고 느껴지는 사람을 직접 고르세요.

정 조언이 필요하면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의 조언을 들어보세요.(글쓴이분을 세상에서 가장 잘 아시는 분들이시니..)

유니버디님의 댓글

작성자 유니버디 (121.♡.112.206)
작성일 어제 22:15
PS5 랑 스위치중에 골라야 되는데 뭐사야 되요??? 라고 물어보시면 제대로 답변 드릴수 있을겁니다. 제가 PS5랑 스위치랑 경험이 님보다 많을테니깐요.

그런데, 1번여자랑, 2번여자랑 누구랑 결혼할까요??? 어후......너무 어려운 질문이자, 부적절한 질문이죠. 저희는 1번분, 2번분이 어떻게 생긴지도, 어떤 스타일인지도 전혀 정보가 없습니다. 단지 님이 맘속으로 정한 글속에 보이는 은근슬쩍 '1번분이 더 호감' 이라는 의견에 동조해줄수는 있겠지만요. 그런데, 그것도 맘대로 아무소리나 하는거지~ 중요 결정은 결국 님이 하는것입니다.

Bigwrigglewriggl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igwrigglewrigg… (218.♡.43.96)
작성일 어제 22:19
결혼을 생각할 정도면 그만큼 사랑한다는 의미입니다. 결혼은 선택이 아니에요.

스탠스미스님의 댓글

작성자 스탠스미스 (182.♡.250.64)
작성일 어제 22:20
결혼할 여자는 그냥 아 이 여자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민할 틈도 없어요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243.♡.59.251)
작성일 01:47
@스탠스미스님에게 답글 음.. 한 눈에 빠지는 그런 사랑과 그런 결혼이 일반적인건가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동남아리님의 댓글

작성자 동남아리 (125.♡.111.220)
작성일 어제 22:25
상대가 이혼녀도 아니고 부모가 이혼한 걸 문제삼는건 조선시대 사고방식 아닌가요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56)
작성일 어제 22:35
글과 댓글들 보니... 이혼가정인 걸 문제삼고 싶은 분은 딱 한 분 보이네요. 글쓴분이요.
본인이 꺼림칙하니 남에게도 물어보는 거 아닙니까?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250.♡.81.244)
작성일 어제 22:35
두 여성분 다 인연이 아닌거 같네요.

파란대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파란대파 (252.♡.104.84)
작성일 어제 22:41
웬지 님은 이미 자만추님께 마음이 더 기울어져 보이네요? 그리고 대화가 잘통하고 티키타카 잘되는건 기나긴 결혼생활에 아주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육아에도 영향을 끼치지요
전 자만추님께 한표드려요~~

유톱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유톱 (175.♡.50.13)
작성일 어제 22:53
@파란대파님에게 답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자만추님께 한표요!!

Luicid님의 댓글

작성자 Luicid (14.♡.96.242)
작성일 어제 23:32
흠..솔직히 제가 저 두 분 여자의 지인이고 남자 쪽이 이렇게 생각한다고 알면 뜯어 말릴거 같네요..

솔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솔버 (211.♡.147.32)
작성일 00:16
이런걸 질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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