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읽은 518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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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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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중학생때인듯 해요.
지방의 대학생들도 정권타도 외치며 시청쪽으로 행진할때 전경들이 쏜 최루탙의 가스가 온 시내를 뒤덮고, 다니건 중학교까지 날라와 수업이 중지 되어 집에 일찍 오게 되었죠.
동네 성당에서는 518관련 사진전이 열린다고 하여 몇몇 친구들이 조고와서 이야기 하는것을 들어보면 끔찍한 내용이 대부분 이였어요.
그러다가 어디에서 얻어 욌는지 모르는책을 보게 되었는데, 518관련 내용과 시위 여대생을 성고문 해가면서 수사하는 내용이 충격적이였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당시 상황들이 책의 내용보다 더 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피해를 입으신분들은 죄인처럼 살고, 가해자들은 기세등등하게 지내는 세상이 되어 아직도 그깨의 아픔이 안끝난것 같아요.
TallFescu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