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어도 이별은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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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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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이별은 힘들군요.
2년 가까이 가깝게 지냈으나, 좁혀지지 않는 서로의 견해로 인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 나이가 되니, 어렸을 때의 힘듦과는 다를 꺼라 예상했지만,
힘든 건 매 한 가지네요.
인연이 아닌 것을 어쩌겠냐는 심정으로 버텨볼 뿐 다른 방도가 있겠습니까...
저에게도 인연이 있다면, 늦지 않게 나타나주길 바랄 뿐입니다. 허허;;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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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말하우트님의 댓글
단순한 사람과의 이별이 아닌 그사람과 함께한 시간과의 이별이니까요. 그래서 나이들수록 더 힘듭니다.
세유님의 댓글
나이먹을수록 이별은 더 힘듭니다,
어렸을때는 이 사람 아니라도 뭐 괜찮지 하는 마음도 살짝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뭐 좀 헤매이다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되는데 나이먹고 맺은 인연은 이렇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게 이 사람 아니면 안될수 있겠다는 위기감이 들어서인지 더 힘들더라구요. 저도 한 3년 만나던 사람과 헤어지는게 너무 힘들어 정신과약까지 먹고 1년 넘게 헤매다가 이제야 좀 정신을 차렸네요.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어렸을때는 이 사람 아니라도 뭐 괜찮지 하는 마음도 살짝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뭐 좀 헤매이다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되는데 나이먹고 맺은 인연은 이렇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게 이 사람 아니면 안될수 있겠다는 위기감이 들어서인지 더 힘들더라구요. 저도 한 3년 만나던 사람과 헤어지는게 너무 힘들어 정신과약까지 먹고 1년 넘게 헤매다가 이제야 좀 정신을 차렸네요.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ecpi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