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충돌' 퇴역 1100억 전투기 F-35A...훈련용으로도 못 써.gisa
페이지 정보
본문
독수리 충돌로 손상돼 퇴역한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A 전투기 한 대가 3년 가까이 서산 공군기지에 방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비 훈련용으로 활용하려고 했는데 운용 기지인 청주 기지로 옮기지 못해서입니다.
해당 전투기는 지난 2022년 1월 비행 중 기체 이상으로 서산 기지에 비상착륙 했습니다. 조사 결과, 조류 충돌로 사고가 일어났고, 기체와 엔진 등 여러 부위에서 300곳 넘게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산된 수리 비용만 1400억원으로 구입 가격인 1100억원을 훌쩍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공군은 지난해 11월 이 전투기 한 대를 퇴역시키기로 하고 정비 훈련용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투기는 청주 기지로 옮기지 못하고 사고 이후 2년 9개월째 비상착륙했던 서산 기지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전투기가 크고 무거워 국내 수송 능력으로는 육로나 공중 수송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날개와 동체가 일체형이라 분리해서 이동시키기도 어렵습니다. 관련 인력과 시설이 있는 청주 기지로 옮겨야 정비용으로 쓸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해 아직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미국 헬기를 활용해 전투기를 옮겨야 하는데 공군은 아직 미국 측 동의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독] '독수리 충돌' 퇴역 1100억 전투기 F-35A...훈련용으로도 못 써 (msn.com)
///////////////
야간에 경찰 협조 받아서 옮기면 될꺼 같은데 말입니다.
무게가 13톤 조금 더 넘는다는거 같은데, 그거 하나 못 옮기는건 솔직히 핑계 아닌가 싶어요.
탱크 무게는 50톤이 넘으니까요.
차라리 도로 폭 문제가 있을꺼 같긴 하네요.
그런데 어차피 못 쓰고 정비 훈련용으로 쓸꺼라면 좀 훼손 되더라도 문제 없는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마이스토리님의 댓글
카페타님의 댓글
우리 비행기지만.. 마음대로 뜯지 못하고 폐기도 못하고...
흑미님의 댓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이런 거 감안하고 기체를 판매 허락 했다는 게 용기가 대단하네요 미 국회가
기
곰두마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