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한 월세 집주인의 이해안되는 요구사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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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0.15 20:41
본문
https://damoang.net/free/1955247?sfl=mb_id,1&stx=google_7c6907e7
여차저차 새 월세집 주인이 입주전에 갑질 시전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자세한 일은 위 링크 참조..)
위의 스트레스 상태에서
오늘 점심 약속을 가는데
막 주차하던 중에 다시 부동산에서 전화가 옵니다.
(악! 스트레스!!)
"집주인께서 본인이 추가금 줄테니 주차도 하고, 창고도 쓰고, 계약종료시 도배는 꼭..."
"(최대한 침착하게) 저... 선생님... 집주인의 과도한 요구사항으로
입주전부터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네요.
부탁드리는데 월세 계약을 파기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세요."
"네, 그러잖아도 저희도 (부동산 두군데) 집주인 때문에 골치가 아프네요. 잘 이야기해볼께요."
30분 쯤 뒤...
"세입자분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다시 30분쯤 뒤...
계약금 전액이 환불되고 저는 해방이 되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임대인 부당요구사항을 이유로 배액배상을 받고 싶었지만
하루 빨리 발을 빼고 스트레스를 안받고 싶어서 그냥 원금 돌려받고 끝냈습니다.
세상 살면서 다시는 안만나고 싶은 류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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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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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님의 댓글
정말 미친넘 많아요.
예전에 신혼시절에 변기가 깨져있길래 주인한테 연락했더니 저녁에 주인이 변기 들고와서 자기가 직접 교체해 주겠다고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서 시껍했었드랬죠.
그 뒤에 이사오기 전부터 주방 문에 끼워져 있던 유리에 금이 가있어 주인한테 수리를 요청했더니 주인이 문을 벌컥열고 들어와서 자기가 직접 갈아주겠다고 해서 두번째 식겁했었죠.
2녀 지나서 바로 이사갔습니다. ㄷㄷ
예전에 신혼시절에 변기가 깨져있길래 주인한테 연락했더니 저녁에 주인이 변기 들고와서 자기가 직접 교체해 주겠다고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서 시껍했었드랬죠.
그 뒤에 이사오기 전부터 주방 문에 끼워져 있던 유리에 금이 가있어 주인한테 수리를 요청했더니 주인이 문을 벌컥열고 들어와서 자기가 직접 갈아주겠다고 해서 두번째 식겁했었죠.
2녀 지나서 바로 이사갔습니다. ㄷㄷ
단아님의 댓글
고생하셨네요..이런경우 부동산 사장님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글쓴님도 고생이시지만 중개업자분도 많이 스트레스 받으셨을듯요.
vondee님의 댓글의 댓글
@Blueangel님에게 답글
부동산이 중간에서 잘해주신거죠.. 그분들 보기에도 진상이었거든요
이타도리님의 댓글
별 미X놈을 다 보겠네요... 그런 요구사항 있으면 계약당시에 특약사항에 넣자고 했었어야지, 계약 다 끝나고 나서 추잡스럽게 이렇게 나오다니.. 별 양아치를 다 보겠네요. 하긴 그런 특약 넣어달라고 했으면 계약 자체가 체결이 안되었겠죠
Bursa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