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수령한 에어팟 4 후기 (에어팟 3 비교)

오늘 새벽에 수령해서 출근전 잠시 테스트 해봤습니다.
만듬새 좋구요...
가볍고 작습니다.

1. 노캔 : 만족
좋습니다. 에어팟 프로나 비츠핏프로와 동급인데 2% 부족한 정도...
오픈형이라는게 놀라울 정도 입니다.

2. 주변음허용 : 만족
자연스럽고, 원래 오픈형이라 외부소리 잘 들리지만 끈것과 비교해도 실제에 더 가깝습니다.

3. 충전 : 만족
당연한거지만 유선 USB C 잘됩니다. 근데 1-2W 로 충전되네요 ㅎㅎ
맥세이프 및 애플워치 충전기로도 됩니다.

4. 음질 : 평범
에어팟 3세대를 처음 착용했을때 감동이 없습니다.

애플뮤직에서 제가 자주듣는 음악으로
공감음향고정 + 4세대 노캔 OFF 후

3세대와 4세대 두개를 번갈아 비교해봐도 차이가 있습니다.
다른 유튜브 리뷰대로, 저음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소리가 너무 밋밋해요.
에어팟 3세대의 찰지게 때려주는 저음ㅣ 타격감이 아니라, 심하게 말하면 심심할 정도의 저음입니다.
그렇다고 에어팟 3세대보다 고음이나 보컬이 눈에 띄게 나은것도 아닙니다.
비츠핏프로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구요.
그냥 비교 안하고 쓰는데는 지장없겠지만... 이점은 좀 아쉽네요.

재미있는건 노캔을 켜면 저음이 좀더 강조됩니다. 방이 조용한 편인데도요...
아마 노캔을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튜닝한것 같은데, 그래도 에어팟 3세대의 느낌과는 다릅니다.

5. 착용감 : 만족
에어팟 3세대 대비 장점 입니다.
2세대 만큼은 아니지만 유닛 크기가 얇아져서 그만큼 귀에 꽉차는 느낌이 덜합니다.

6. 기타
충전할때 띵 소리 나고, 나의찾기 기능 포함되어있고, 아이폰에서 어디있는지 호출 가능합니다.
포스터치를 길게 눌러야 노캔 전환 가능합니다.
(당연한 거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