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바라는 교육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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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kayDrago 59.♡.217.198
작성일 2024.10.16 10:28
24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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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력고사 세대라 수능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고

당시는 과외금지였던 시기라 사교육 광풍은 개인적으로 경험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수능 응시하는 고3 하나를 키워본 경험에 의하면 

지금 대입을 목적으로 하는 고교 교육은 좀 이상합니다.

고도경제발전 시기에 만들어진 인력육성 정책이 제때 바뀌지 못하고 애매하게 기워진 형태로 운영되는 느낌??


몇가지 예를 들어 보면, 

1. 수능은 학교 교육으로만은 커버를 못한다는 이야기. (네?? 다시 말하지만 저는 학력고사+체력장 세대입니다)

2. 학교 시험준비도 따로 학원에서 배워야 하는 이상한 현상. (음 저는 학원가면 잡혀갔던 그런 시대를 살았습니다)

3. 3학년은 학교를 거의 안가도 되는 분위기. (학력고사 끝나니 좀 풀어지긴 했습죠)


물론 알아서 잘 하는 0.1% 학생들은 다르겠습니다만, 그외 아이들은 저러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면, 이렇게 변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차라리 공교육에서는 생활 위주의 교육을..

- 생활 법률(!), 생활 영어, 생활 수학, 생활 과학, 생활 문학(교양 문학??), 생활 예술(음악 미술), 생활 스포츠 등등

- 커리큘럼의 대대적 변화 필요.. 

- 대학진학 실패 해도 큰일 아님! 고등학교만 나와도 사회에서 아무 문제 없이 살 수 있음!

2. 공교육의 지필 고사는 폐지

- 지필고사 폐지하고, 각 과목별 발표회등으로 대체.

- 수능은 계속 모의고사로 준비.

3. 사교육에서는 지금까지처럼 입시 수업을..

- 국영수과사 모든 과목을 학원에서 배워야 수능을 칠 수 있다는게 현실이라면 받아 들여야..

- 수시도 있기 때문에 고민 필요. 학력고사 세대로서는 현 수능 체제가 이해 안가는 부분 너무 많음.

- 하지만 학원이 수능의 필수 조건이라는건 정말 이해 하기 힘듬.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초중고 6+3+3 이 수능 하나에 매달리는 이 이상한 현상이 좀 이제는 변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PS) 그래서 더더욱 70년대 교육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교육감은 뽑으면 안됩니다!! 그런 정치 세력도 지지하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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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애비당님의 댓글

작성자 애비당 (61.♡.92.106)
작성일 10.16 12:21
사교육 없이도 잘 하는 애들 많습니다.
제 아들도 사교육없이 대학 갔습니다.
사교육 몰빵의 원인은 어렸을 때부터 계속 사교육을 받아온 결과입니다.
과외금지 위헌 때린 판사 새끼들을 처 죽이고 싶습니다.
그 놈들이 현재의 사교육 천국의 원흉입니다. IMF도 한 몫했지만..
사교육 금지 없이는.. 우리나라 교육은 이미 망했어요....

TokayDra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okayDrago (59.♡.217.198)
작성일 10.16 12:37
@애비당님에게 답글 사교육 없이 대입 가능 할겁니다. 앞으로는 수험생도 더 줄어든다 하니 더더욱요.
대학입학 하나에 목숨까지 거는 상황을 손대야 하는게 맞다 보는거구요.
그래서 고등학교에서는 입시교육 대신 대한민국 사회에 나와 1인분을 할 준비를 시켜 주는게 옳고,
만약 대학을 가려면 걸맞는 다른 길(현재는 사교육.. 다른방안도 있겠죠)을 찾아야 한다. 는게 본글의 제 생각입니다만..

저희 회사부터 학사자격증이 없으면 신입 지원조차 못하니..
이것도 또 딜레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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