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 이후 웃기지도 않는 나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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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립근 121.♡.138.7
작성일 2024.10.16 15:21
87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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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취미 비슷한 소설이랍시고 조금 끄적이면서 살고 있었는데

쓰기가 싫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심리일까요. 질투? ㅋㅋㅋㅋ 좌절? 절망? ㅋㅋㅋㅋ

아 웃겨요.

근데 나같은 취미소설가도 이런데

직업 작가들의 심리적 충격은 어마어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동네 시기심은 저도 좀 아는데

노벨상의 권위에 감히 도전은 못하겠지만 뒤에서 한강 까내리는 꼰대들 많을거에요.


댓글 3 / 1 페이지

Jedi님의 댓글

작성자 Jedi (244.♡.221.78)
작성일 15:29
날고 긴다하더라도
이번 생에 또 대한민국에서
노벨 문학상이 나올 확률이..극히 낮아졌으니까요.
상대적 박탈감이겠죠..

통만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통만두 (202.♡.209.220)
작성일 15:37
아.. 생각도 못했던 부분이네요 그래서 좃선일보에 매문하는 김모씨가 그 난리를 치는군요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황석영 작가 같은 경우는 성인군자로군요.. 그래도 좌절하지 마시고 진솔한 글 많이 써주셔요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15:37
예술가들 중에서 에고가 가장 높은 사람들이 글쟁이랑 작곡가들입니다
태생적으로 어쩔수 없어요
아마 이번에 축하하면서도 속으로 분한 사람들 천지 빼까리일겁니다
그걸 입 밖에 못 내놔서 그렇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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