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오늘도 슈미에게 삥뜯긴 고양이 대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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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네, 사실 낮엔 좀 더웠습니다. ㅠㅠ 그래도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지금의 날씨....
사시사철이 없어진다면, 오늘만 같아라. 하는 그런 날씨......
는 며칠만 더 있으면 올 것 같읍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날씨는 많이 좋았습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도 푸드트리가 계속 큰 역할을 하고 있읍니다.
손을 자주 쓰지 않는 슈미마저 손을 쓰게 만드는 저 간식....
푸드트리를 다루는 것이 능숙하지 않은 슈미는,
옆의 구멍으로 꺼내는 것 보다, 위에서 입으로 바로 간식을 꺼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거슨 불가한 일입니다...ㅎㅎㅎ
슈미 : 이거 왜 이러냐옹.. 난 그동안 뭐든 내가 가지고 싶은건 다 가져왔는데, 이게 뭔데 내 맛있는 간식을 이렇게 먹기 힘들게 하는거냐옹...?
3층 2층 1층 순으로 일단 손을 이리저리 넣어보는 슈미 ㅋㅋㅋ
짤이라 잘 보이진 않는데, 어찌나 세게 손을 갖다대는지, 푸드트리가 뒤뚱뒤뚱합니다. ㅎㅎㅎㅎ
슈미 : 위에서 좀 꺼내먹으면 안되냐옹...?
ㅎㅎㅎㅎ 우리에 슈미 도와주기도 그렇고, 안도와주기도 그렇습니다.
슈미야 여기 간식 있잖아.. 잘 봐봐...
하고 간식을 톡톡 건들였더니, 슈미는 제 손에 얼굴을 들이밀며 대답합니다.
슈미 : 집사, 맨날 잘 꺼내주고는 뭐하는 거냐옹.. 얼른 꺼내달라옹..!!
하지만 집사가 꺼내주지 않으려는걸 냄새맡은 슈미는,
천재였읍니다.
슈미는 만만한 대봉이를 끌어들이기로 했읍니다.
만만한 대봉이가 등장했읍니다.
대봉이 : 슈미 눈나, 잘 봐봐라옹... 먹고 싶은 간식을 포착한다음, 그 간식에서 눈을 떼지 않고 이캐이캐 손으로 아래층으로 밀어내면 되는거댜옹..!
이 분야의 프로 간식헌터 대봉이가 열심히 슈미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읍니다.
하지만 슈미는,
대봉이가 가르쳐주는 노하우는 사실 필요가 없었읍니다.....
왜?????
(그 와중에 간식이 떨어지는지 바닥만 쳐다보고 있는 슈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대봉이가 꺼낸 간식에 슈미가 머리를 들이밀면,
대봉이가 어찌할 수가 없다는 것을 슈미는 가장 잘 알고있기 때문이었읍니다. 😂😂😂
대봉이가 내린 간식을,
쏠랑 뺏어먹는 슈미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우리에 대봉이... 😂😂😂😂😂😂
하지만 대봉이도 슈미 눈나가 가고나서,
남은 간식을 몇개 빼먹었다고 합니다.
푸드트리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대봉이
그리곤 집사를 한 번 째려보고는,
저 멀리 가버린 슈미눈나도 째려봅니다.
대봉이 : 쳇... 그저 이모네 눈나는, 동생이 먹고 싶다하면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서 마지막에 먹고 싶어서 남겨두었던 것을 나눠주셨었다는데, 슈미 눈나는 오히려 내가 만들어준걸 뺏어먹고 이땨옹.. 아무리 내가 슈미 눈나의 마음을 얻고 싶은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내 마음을 몰라주니 대봉이는 그저 뚁땽하댜옹..... 😢😢😢
그렇게 유유히 걸어오는 슈미와....
멀리서 그런 슈미를 쳐다보는 대봉이 😂
대봉이 : .......... 그래도 슈미 눈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릴 수 있었다면, 나는 오늘 의미있는 행동을 한거다냥...
대봉이 : 배는 조금 고프지만, 잊고 잠시 눈을 붙이쟈옹.. 이따가 집사가 자기 전에 십전대봉탕 한 그릇 만들어줄거댜옹....
마음 착한 대봉이에게 오늘은 십전대봉탕을 두 그릇 진상하도록 하겠읍니다. 😁😁😁😁
우리 냥벤저스 포함,
다뫙의 모든 냥멍이들과
삼촌 고모 이모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슘봉 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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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이 : 대파하자 삼쵸온~~ 나능 정말 최선을 다 하고 이땨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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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 요뇨석 요즘 좋아하는 것에 (한정) 아주 적극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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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이 : kita 삼쵼..! 오늘 밤은 시방 무서운 짐승 컨셉으로 가겠땨옹.. 집사 나 건들기만 해봐라옹..!! 🐯🐯🐯🐯🐯 kita 삼쵼 푹 주무시기 바란댜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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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이 : 키단 이모~!! 집사가 댓글도 안달아드렸다옹..!! 내가 오늘 이 뭉친 양말처럼 아주 집사를 사뿐히 즈려조지도록 하게땨옹..!! 실례함을 용서해달라옹..♡
vit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