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잘 모르는 전신마취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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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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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의사선생님...
머리카락이 삐져나오면 어떻합니까...?ㄷㄷㄷ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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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의 댓글
@awful님에게 답글
팔까지 가는게 다행이죠..
0, 땡 했는데 정신은 멀쩡한데....몸은 안 움직이고...
시작하겠습니다가 들리면......ㄷㄷㄷ
0, 땡 했는데 정신은 멀쩡한데....몸은 안 움직이고...
시작하겠습니다가 들리면......ㄷㄷㄷ
heltant79님의 댓글
전 전신마취할 때 시각->촉각/미각/후각->청각 순으로 청각이 가장 마지막에 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눈은 안 보이는데 "야 음막 뭐 트냐" 같은 대화 소리가 들린 적도 있고요.
깰 때는 그 반대로 청각부터 깨는데, 막 신음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내가 내는건지 남이 내는제도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눈은 안 보이는데 "야 음막 뭐 트냐" 같은 대화 소리가 들린 적도 있고요.
깰 때는 그 반대로 청각부터 깨는데, 막 신음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내가 내는건지 남이 내는제도 잘 모르겠더군요.
피의숙청님의 댓글
전신마취 경함자로써 비슷한 느낌입니다 ㅎㅎ
그리고 깨어날때 가족이름, 친구이름, 회사사람들 이름 생각나면서 "아.. 나 살아있구나! 다행이다!" 생각했네요
그리고 수술부위 아픔 ㅠㅠ
그리고 깨어날때 가족이름, 친구이름, 회사사람들 이름 생각나면서 "아.. 나 살아있구나! 다행이다!" 생각했네요
그리고 수술부위 아픔 ㅠ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주사를 놓으면 팔에서부터 피를 타고 시원뜨끈한게 몸으로 올라오는데, 마치 빈 속에 쏘주 원샷했을때 식도타고 내려가는 그런 기분이 들죠
985b096c님의 댓글
저 단계까지 가는 건 꽤 큰 수술인거죠?
전신 마취하면 호흡도 못하는 거군요. 좀 무섭습니다.
내시경 같은건 마취가 아니라 진정(?)이라고 들은 것 같고, 프로포플 같은 것도 비슷하다고 본 것 같은데...
전신 마취하면 호흡도 못하는 거군요. 좀 무섭습니다.
내시경 같은건 마취가 아니라 진정(?)이라고 들은 것 같고, 프로포플 같은 것도 비슷하다고 본 것 같은데...
myrandy님의 댓글
5시간인지 6시간인지 하여튼 수술 해봤던 기억이..
저렇게 양쪽팔 벌리지 않고 한쪽은 완전히 몸에 붙이고 한쪽은 90도로 벌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
그리고 CT 혹은 MRI 찍기전 조영제 넣는 느낌과 다르게
산소 마스크 올리고 마취약 들어갑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뭔가 차가운게 팔을 따라 올라오면서 목쯤 오고..
그리고 눈 떠보니 중환자실에 있더라구요.
수술실 들어갈 때 그 차가운 공기와 마스크 올릴 때가 가장 긴장 되더라구요. ㅠㅠ
저렇게 양쪽팔 벌리지 않고 한쪽은 완전히 몸에 붙이고 한쪽은 90도로 벌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
그리고 CT 혹은 MRI 찍기전 조영제 넣는 느낌과 다르게
산소 마스크 올리고 마취약 들어갑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뭔가 차가운게 팔을 따라 올라오면서 목쯤 오고..
그리고 눈 떠보니 중환자실에 있더라구요.
수술실 들어갈 때 그 차가운 공기와 마스크 올릴 때가 가장 긴장 되더라구요. ㅠㅠ
밤의테라스님의 댓글
전신마취 수술을 전문의가 된 친구가 집도했는데 나중에 그러더군요. 마취되기 전에 눈은 꼭 감으라고요 ㅎㅎ
JessieChe님의 댓글
와,,,, 정맥 주사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저도 저 과정을 겪었다는게 놀랍네유~ ㄷㄷㄷ
mlcc0422님의 댓글
전 예전에 호흡마취 했는데 ‘숨 들이키면서 숫자 거꾸로 세어보세요’ 하길레 마스크에서 본드냄새같은게 나고 10,9,…..까지 세고 눈 뜨니 8시간뒤 회복실이더군요 ㅎㅎㅎ
간실장님의 댓글
궁금한게 수술하는데.. 왜 각막이 다친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눈에 왜 반창고를 붙이는지 알려주실 분.. ㅎㅎ
눈에 왜 반창고를 붙이는지 알려주실 분.. ㅎㅎ
버미파더님의 댓글의 댓글
@간실장님에게 답글
눈물을 생성하고 공급하는 신체기관도 작동을 멈추고 안구도 안움직이기 때문 아닐까요.
잘 때는 눈알이라도 움직이고 굴러 다니며 자니까요.
위 내용으로는 수술할 때 죽음이 당연한 한계까지 그대로 밀어넣고 강제로 살아있게 만드는 수준이네요. ㄷㄷㄷ
잘 때는 눈알이라도 움직이고 굴러 다니며 자니까요.
위 내용으로는 수술할 때 죽음이 당연한 한계까지 그대로 밀어넣고 강제로 살아있게 만드는 수준이네요. ㄷㄷㄷ
게코젤리님의 댓글
마취를 해야되는 외과 수술을 한두번 받아보고 나면 의사선생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마구마구 생기죠. 한편으로는 의사라는 직업군(판검사도 마찬가지지만)이 시간적으로 바쁘다보니 제한된 인간 관계에서오는 편협된 시각과 대접받는 것에 익숙해지는 문제가 나이가 들수록 발생하더라구요.
아무튼 생명과 직결된 처치를 해주시는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 그리고 연계된 분들께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무튼 생명과 직결된 처치를 해주시는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 그리고 연계된 분들께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sciroccoR님의 댓글
깨고나서 회복실에 가면 너무 추워요... ㅠㅠ
간호사 양반 온풍기 풀로 들어주세요를 의식이 희미한 상태에서 계속 말하게 되죠 ㅠㅠ
간호사 양반 온풍기 풀로 들어주세요를 의식이 희미한 상태에서 계속 말하게 되죠 ㅠㅠ
awful님의 댓글
십 구 팔 까지 세어본뒤 기억이 없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