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수급자 제도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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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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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어른이 재혼이란걸해서 한 삼십년 산걸로
압니다
몇달전 영감님 암으로 119자가용 이용하듯 하더니 먼길 가시고
세상 멋쟁이 할매 당뇨등등으로 택시 부르듯
119가 일상화
그러더니 그제 아침 노치원 버스가 와도 노친네 안내려오셔
올라가보니 폰은 어찌 받는데
밤사이 치매가 와서 문을 못열더래요
인척과 연락 닿아 119오고 경찰오고 몇시간이내로 절차끝내고
바로 요양원 입소라네요
두 남녀 살림합쳐 30여년 잘 벌어먹고 세상멋쟁이로 살며
혼인신고는 안하고 기초 수급자로 주거지원까지 받으며
(심지어 남녀 각각 자손들도 존재 )
살다가 이제 요양원도 무료
기초 수급 제도란게 엄청난 맹점있는거군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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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이취미님의 댓글의 댓글
@칸느님에게 답글
저도 이 글에 동감합니다. 가끔 기초 수급 악용 하는 사람들 보면 빡치긴 하는데 그럼에도 제 친구 같은 케이스를 보면 정말 필요한 제도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6미리님의 댓글
그걸 보완해야죠. 사실상 어떤 법 제도든 다 맹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결국은 사람의 선의에 기대야 하는데, 악당들은 늘 존재하니까요.
문턱을 높이다가 맨날 뉴스에 나오는... 누가 봐도 지원 받아야 하는 사람이 탈락하는 경우가 있으면 안되니 그 또한 어려운 문제고요.
결국 각각의 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해서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인력의 문제죠.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결국은 사람의 선의에 기대야 하는데, 악당들은 늘 존재하니까요.
문턱을 높이다가 맨날 뉴스에 나오는... 누가 봐도 지원 받아야 하는 사람이 탈락하는 경우가 있으면 안되니 그 또한 어려운 문제고요.
결국 각각의 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해서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인력의 문제죠.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잔망루피님의 댓글
성인 장애인의 경우에도 지원금만 받으며 살수는 있더라고요. 근데요 그게 인생을 유지하는 수준의 삶이지 그 이상은 못누리더라고요. 기초생활수급자도 최저선으로 생활을 유지하며 살아야해서 그러고는 못살겠다하고 포기하고 돈버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칸느님의 댓글
악용하는 사람이 나쁜거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완해야하는건 맞는이야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