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된 구옥 빌라인데 반장을 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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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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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구 정도가 살고 있고 그 중 2집만 세입자, 나머지가 집주인인데
집주인 중에서는 저희 집이 가장 늦게 이사옴요 (이사온지는 약 8년째)
나머지 사람들은 대부분 신축때부터 살던 분들인데
서로 친밀하게 지내시는듯 해요.
지금 하시는 분은 힘들어서 못 하겠다고 그만 두고 싶다고 한다고.
자신들은 돌아가면서 반장을 한번씩 다 했으니 (잘 모르겠지만)
제가 제일 젊기도 하고 하니 반장을 맡았으면 한다고
반장을 이어 맡아서 하라는데..
사실은 직장인이라 집에 거의 붙어 있을 시간도 없고
점점 빌라는 낡아서 유지보수할 것들이 많아지는 중인 거 같은데
동네 사정도 잘 모르겠는데..
심지어 관리비는 반장이 손으로 수납하고 그런 거 같더라구요.
(저는 직접 못 낸다고 저만 자동이체 걸어둠..)
암튼 반장을 맡으라고 하니까 난처하네요.
반상회 모여서 하고 거기서 임명을 한다고 하는데.
모이는 것도 싫고 (회사 회식도 안 가게 생겼는데)
반장을 맡아서 하기도 별로인데. (사회성 없음..)
어찌하면 좋을까요
싫다고는 이미 몇번 말 했는데
빌라의 정신적 지주? 같은 분이 마주칠 때 마다 설득하시니
참 난처하네요.
(아내 반응은 퇴근해서 집 치울 기력도 없는 사람이 무슨 반장일을 하겠냐고.)
댓글 20
/ 1 페이지
곰팅이☆님의 댓글
그때를 잘 버티셔야합니다.................... 하지마세요 절때...... 완장차는순간 망합니다.
현직
1. 오피스텔 1630세대+상가 93세대 관리단 대표자
2. 오피스텔 163세대+상가 2세대 관리단 대표자
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경력: 13년된 빌라 관리인(반장) 8년 있었음]
진짜.............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걸 왜한다고 했을까.....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직
1. 오피스텔 1630세대+상가 93세대 관리단 대표자
2. 오피스텔 163세대+상가 2세대 관리단 대표자
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경력: 13년된 빌라 관리인(반장) 8년 있었음]
진짜.............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걸 왜한다고 했을까.....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스누피님의 댓글
그 분보고 직접하라고 하세요
억지로 하기 싫은 일 떠 안으면.... 이사가셔야죠 뭐
집이라는게 편하게 쉬려고 있는 곳인데
뭐하러 스트레스 받으면서....
돈 줘도 안하는게 답입니다
억지로 하기 싫은 일 떠 안으면.... 이사가셔야죠 뭐
집이라는게 편하게 쉬려고 있는 곳인데
뭐하러 스트레스 받으면서....
돈 줘도 안하는게 답입니다
진서기님의 댓글
빌라는 관리비 받으로 다니고? 관리비 관리하고 수리할거 나오면 업체선정 수리하고 그런게 주요 업무?입니다만 귀찮죠.
다들 하기 싫어서 새로온 집에 떠넘기려 하는건 어딜 가나 똑같군요.
언제 이사갈지 모른다고 못한다고 하세요~
다들 하기 싫어서 새로온 집에 떠넘기려 하는건 어딜 가나 똑같군요.
언제 이사갈지 모른다고 못한다고 하세요~
아잉훗님의 댓글
하지마세요.
나한테 이득되는것도 없는데
머리아픕니다.
저도 2년정도하다가 짜증나서 집팔고 이사갔습니다.
젊은사람이니 본인들보다 더 잘알거고 좀해달라고해서 했더니
소방점검이며, 건물역류되고 쓰래기처리랑 등등 머리아픕니다.
그냥 나는 왕따다 하고 조용히 사는게 제일낫습니다 빌라는..
나한테 이득되는것도 없는데
머리아픕니다.
저도 2년정도하다가 짜증나서 집팔고 이사갔습니다.
젊은사람이니 본인들보다 더 잘알거고 좀해달라고해서 했더니
소방점검이며, 건물역류되고 쓰래기처리랑 등등 머리아픕니다.
그냥 나는 왕따다 하고 조용히 사는게 제일낫습니다 빌라는..
나랑노랑님의 댓글
저도 비슷한 상황 겪어봤는데요. 이사가려고 집알아보느라 바쁘다고 회피했네요. 대장(?)이 따로 있어서 그양반 심부름꾼 노릇하다 끝날것같더라구요.
마음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나랑노랑님에게 답글
이 상황인 것 같네요. 근데 이사갈 예정은 일단 없기는 한데.. 부담스럽네요. ㅠ
피너츠님의 댓글
무급이면 하지 않는게 상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