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좋치만 공부는 안하는 애들은 항상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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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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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애와 친한 친구가 있는데
옆에서 보면 진짜 머리가 좋다더군요.
그런데 공부는 전혀 안한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저도 그런 경험 있긴 합니다.
진짜 머리도 좋고 공부도 하는걸 본적이 없는데
예전에 그 많은 반 학생들 사이에서 항상 10등 위로 유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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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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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shine님의 댓글의 댓글
@Dufresne님에게 답글
왜 다른집 아이들만 그런지는...모르겠습니다 ㅋㅋㅋ
매일 그래! 건강하고 학교 안간다고 안하고 학원 다니고 안간다 안하니 감사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ㅎ
매일 그래! 건강하고 학교 안간다고 안하고 학원 다니고 안간다 안하니 감사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ㅎ
finalsky님의 댓글
시험전날까지 술먹고 놀던 녀석(고딩)이 아침에 오늘 시험 뭐냐 묻더니 책한 번 후루룩 넘기고 시험보는데..... 반에서 5등 넘어간적이 없어요. 수업시간에도 맨날 자고....
그 녀석 때문에 박탈감 느낀 친구들 많았습니다.
그 녀석 때문에 박탈감 느낀 친구들 많았습니다.
Seau님의 댓글
고등학교때 수업시간에 항상 자는데도 5~10등은 하던 애가 있었는데 그래서 "밤에 맨날 과외받는다더라. 그래서 학교에선 잔다더라"라는 소문이 학교에 났었죠. 수능 끝난 뒤 원서쓸때 우연히 면담하러온 걔네 어머니가 그 친구에게 하시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집에서 맨날 잠만 자지 않았으면 성적이 더 좋았을거 아니냐"고 하시더라구요. 그 순간 '아, 진짜 천재가 있긴 있나보다' 생각했더라는.
오년삼촌님의 댓글의 댓글
@Seau님에게 답글
그런 부류는.. 대부분 고등학교 과정이 너무 쉬워서 사람의 수준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였을겁니다.
UrsaMinor님의 댓글
음.. 저 얘기 어릴 때 많이 들었는데 들을 때 마다 나 머리 나쁜데...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크하하하
zeno님의 댓글
초,중딩때 제 얘기네요.
공부 하나도 안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상위권...심지어 수학은 배우지도 않았는데도 제가 수식을 만들어 앞에 나가 풀었더니 선생님이 작은 목소리로 "머리는 좋구먼"이라고 혼잣말 하시고 그 이 후 아이들이 그런 유형의 문제 풀때 다들 제 수식으로 풀더군요.
문제는 그게 고등학교 올라오니 수준이 확 높아지며 더이상은 안통한다는겁니다.
거기에 공부하는 습관도 없으니 점점 밑으로...
그나마 벼락치기 정도로만 공부해서 중위권만 간신히 유지했네요.
어릴때의 머리 좋음은 때론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공부 하나도 안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상위권...심지어 수학은 배우지도 않았는데도 제가 수식을 만들어 앞에 나가 풀었더니 선생님이 작은 목소리로 "머리는 좋구먼"이라고 혼잣말 하시고 그 이 후 아이들이 그런 유형의 문제 풀때 다들 제 수식으로 풀더군요.
문제는 그게 고등학교 올라오니 수준이 확 높아지며 더이상은 안통한다는겁니다.
거기에 공부하는 습관도 없으니 점점 밑으로...
그나마 벼락치기 정도로만 공부해서 중위권만 간신히 유지했네요.
어릴때의 머리 좋음은 때론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끼융끼융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