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국은 대단한 나라인데,

문화혁명으로 리셋되고 그 이후가 공산독재라... 문화혁명이 얼마나 엄청났냐면 남아있는 궁중악기 연주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우리나라와서 배워간다죠...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헐 그정로도 문화유산을 다 파괴한 거에요?

@alchemy님에게 답글 네 하드웨어는 조금씩 남아있어도 악보는 다 불태우고 전수도 끊어져서... 우리나라 연주를 보고 추측해서 복원하는 수준이라죠

@alchemy님에게 답글 지금 우리가 진시황릉을 볼 수 있는 이유는.... 진시황릉이 문화대혁명 이후에 발굴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유적이고 뭐고 다 때려부숴버렸죠...

@메두사님에게 답글 아.. 문화대혁명은 제 생각 이상으로 중국을 망가뜨렸군요...

@alchemy님에게 답글 그로 인해 죽은사람이 수천입니다. 영화 삼체에 나오죠..  선진과학자들도 다 때려 죽임...

@율동님에게 답글 문화혁명과 대약진 운동으로 죽은 사람수가 최소 1000만명 이상 죽았다고 하죠.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공자 후손들이 중국본토가 아니라 대만으로 넘어간 이유도 문화대혁명이었습니다.
공자 후손은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방문하는 일이 없었고 사망후에도 대만에 묻혔고요.
그래서 대만에 사당이(물론 여러군데 있지만) 있고 대만 스승의날이 공자탄신일이고요.

그리고 중국 축구가 세계 무대와 떨어진 첫 사건이 바로 문화대혁명인데 이때 당시 중국 축구가 국제무대에 아예 참가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아예 없어진건 아닌게 본인들에게 유리한 국가들만 골라서 경기해서 기록은 남았으나 월드컵, 올림픽예선, 아시안컵 등에서는 불참했습니다.(AFC랑 피파 가입을 아예 하지 않는 방식으로 불참함.)

덧붙여 인근국가들이 애니메이션 발달등 다양한 영화분야에서 발달되고 상받는것에 비해
(일본 애니랑 비슷했다가 일본 애니가 덕분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우리나라도 애니메이션들이 과거 정권에서 탄압받은거 치고는 나름 아동용 애니나 웹툰등 틈새공략 잘해서 최근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걸 생각한다면 비교가 되실겁니다.)
중국영화나 애니메이션은 문화대혁명을 기점으로 맥이 끊겼다고 보면 됩니다.
영화는 그나마 드문드문 인정받는 작품이 있다만 애니메이션은 옆나라 국가들에 비하면 너무 답이 없는...

너무 대단한 나라니까 어러개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카루스님에게 답글 저도.. 중국이 천추전국시대처럼 나뉘었으면 좋겠다...싶습니다.

밸런스 패치인지 주기적으로 셀프 리셋을 해주고 있죠.

자국의 훌륭한 문화는 문화혁명 때 샤라락~돼버려서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아무리 문화혁명을 거쳤다 해도 중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다 사라진것도 아닐텐데
지들거만 써먹어도 엄청난 것들이 산처럼 쌓여있을텐데
왜 그걸 안하고 남의걸 탐내는지..

@alchemy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문화혁명을 거쳤어도 지금 남은것도 어마어마 한데,
사실 우리나라 역사하고 비교하면 중국역사가 스케일이든 자극성이든 비교가 안될텐데
자국역사든 문화든 그런것만 잘 정리해도 좋겠건만

이런건 이래서 검열, 저건 저래서 검열 하다보니 할수있는게 너무 뻔하고
문화적으로든 지리적으로든 가까운 우리나라꺼나 관음하다 욕하고 그런거 아닌지

이꼴만든 주범을 아직도 국부라고 빠는 상황이죠. 답이 없습니다

사실 예전에 중국이라는 나라가 있었기나 했는지 의문입니다.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를 가진 여러나라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외선이님에게 답글 우리랑 비교하면 우리야 단일국가로 오래 지낸게 1000년이 넘으나
저쪽은 청나라 해봐야 300년... 이라고 해도 오래된거죠
지금 현대의 국경은 대부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독재가 그래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세뇌 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내용을 진실로 믿게 끔 만드는 과정에서 다수의 국민들이 경쟁력을 잃게 되죠...

유럽이 하나면 중국이 될거고
중국이 여러나라로 분리되면 유럽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중국의 역사는 천안문 사태 전후로 나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해 보면 천안문 사태 이후 짧은 역사를 가진 나라가 되었지요.

우리나라 주변국들은 그래도 다른 대륙에서는 대단하다고 칭송하죠.

그런 나라들을 개 무시하는 한국이라는 나라.
중국 :짱*
일본 :쪽**

진짜 중국은..명 이후 이민족에게 지배당하다가..
해방된지 100년이 조금 넘었지요..

그냥 지금은 united of china .. 정도..

1. 단일민족으로 왕조만 교체된 우리와 달리, 중국은 왕조 교체가 지배민족 교체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때 기존 문화의 유실이 훨씬 큽니다.
2. 그렇게 꾸준히 단일 문화를 계승해 왔다는 자부심이 약한 상태에서 서양 열강들에게 그야말로 탈탈 털렸습니다. 이때 중국인들의 자존감이 크게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3. 그나마도 공산당 정부 수립 후 전통문화 훼손이 심각했습니다.

@heltant79님에게 답글 중국 역사에서 이민족이 한족을 완전히 복속시킨건 원과 청이 두나라뿐이고
나머지는 한족의 국가가 쪼그라들긴 했어도 계속 남아있었지 않았나요?

@alchemy님에게 답글 5호 16국 시절은 서양의 중세에 비견될 정도로 기존 문화의 훼손이 심한 시기였습니다.
양자강 이남이 한족 왕조가 있었지만, 과거 중국 모든 왕조의 주요 무대가 강북이었죠.

근데 중국이 하나의 나라가 맞나요?

장제스의 자유중국이 아니면 자부심을 가질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으로는 스파르타와 동일한 지위선상(몇 가지를 빼면 아무것도 본받을게 없는 나라)에 있습니다.

프랑크 디퀴터 인민 3부작  읽어보세요 재미있습니다  국민당 몰아낸후  수천만 인민을 죽이고 그  피를 먹고 자란  공산당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국가적인 외형은 분명 커졌지만 일당독재 국가체재로서는 더이상의 성장은 불가능합니다

문화혁명이 한국 입장에서 상상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우리도 많은 항쟁을 하면서 정부에 의한 살육이 있었지만 나라 전체가 나서서 반대파를 몰살하지는 않았는데,
여러 영화를 보니 젊은이들이 자기 검열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공산당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인민재판을 통해 제거해버렸고 내가 살기 위해 내 가족을 버린 경우도 자주 보였죠.
엄청 무서웠던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사료와 사람을 없애버려 그 전의 역사를 모를만큼요.

그 문화대혁명을 겪고도 G2까지 빠르게 진입하고 남아있는 문화가 많은걸 보면
만약 혁명이 없었다면 엄청난 국가가 더 빠르게 되었을수도 있을겁니다.
그만큼 문화대혁명은 중국에게 엄청난 후퇴를 안겨줬다는 이야기겠고요.

"중국" 자체만 놓고 보면 대단하긴해요.
입닫고 가만히만 있어도 기본은 깔고가는 나라일텐데,
괜히 대혁명하고, 니꺼다내꺼 시전하고 다니니까 손가락질 받는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