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안에서 구토한 과거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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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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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어년 전에
영업 활동 차 강남에서 과음을 하고 새벽에 모범택시를 불러 산본으로 오는데
점잖게 운전하시는 기사님이셨지만... 계속 속이 울렁거리더라구요.
중간 중간 고비도 있었지만 어찌어찌 잘 왔는데... 집에 다와서 내리기 직전
의지와 상관없이 나오는 위장 속 내용물...
뒷좌석 바닥에 쏟아지던... 아오... 더러워...
어찌나 죄송스럽던지... 아무튼 택시비 결제를 하고 수중에 가진 현금 다 털었더니 3만 얼마 있더라구요.
죄송한데 이걸 세차비에 보태셔라... 하고 비틀거리며 집으로 들어왔는데
뒤에서 기사님의 독백이 들리더라구요..
"하아.. 하루 쉬고 첫 콜 뛰었는데 이러면 난 어떡하라고"
그 땐 몰랐죠...
차량에 구토 냄새가 빠지려면 세차 후 최소 3일은 지나야 한다는 걸.
지금 생각해도 기사님께 진짜 죄송하네요. 진상 진상 개진상이 바로 저였습니다. 반성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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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anHunt님의 댓글
아내가 친구들과 거하게 한잔 하시고 인사불성(?) 되었다 연락 옴.
데리러 감.
집으로 가는 길이 불안불안했음.
차에 해버림~ 벨트 찬채로~
어마어마한 냄새에 깜짝 놀람. 뒷자석에 탄 아내 친구는 안절부절!
그 친구 집 가는 방향 쪽에 내려주고 택시타고 가라고 이야기 함.
집에 도착하니 시간이 2시 좀 넘은 시간. 업고 집에 가서 씻기고 재움.
다음 날 차에 가보니 감당 안될 상황이 옴.
벨트를 타고 넘어간 ... 이하 생략할게요.
세차 맡기고 그 뒤로도 냄새가 안빠져서 스팀세차도 맡기고 했는데도 안빠져서 ...;;;
여튼 손세정제 알콜을 4통인가를 들이부었습니다. 차에다가.;;;
그랬더니 그 뒤부터 희석대기 시작하더니..여튼 한 1주일 반 이상은 간것 같아요.냄새가!
데리러 감.
집으로 가는 길이 불안불안했음.
차에 해버림~ 벨트 찬채로~
어마어마한 냄새에 깜짝 놀람. 뒷자석에 탄 아내 친구는 안절부절!
그 친구 집 가는 방향 쪽에 내려주고 택시타고 가라고 이야기 함.
집에 도착하니 시간이 2시 좀 넘은 시간. 업고 집에 가서 씻기고 재움.
다음 날 차에 가보니 감당 안될 상황이 옴.
벨트를 타고 넘어간 ... 이하 생략할게요.
세차 맡기고 그 뒤로도 냄새가 안빠져서 스팀세차도 맡기고 했는데도 안빠져서 ...;;;
여튼 손세정제 알콜을 4통인가를 들이부었습니다. 차에다가.;;;
그랬더니 그 뒤부터 희석대기 시작하더니..여튼 한 1주일 반 이상은 간것 같아요.냄새가!
우주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