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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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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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살인 아들이 월요일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다가 떨어져서 왼팔이 골절되었습니다. 그리 높은 위치도 아니었는데 팔을 잘못 짚었는지…
월요일 저녁 응급실에서 반깁스만 하고 화요일 오전에 외래를 보고 입원해서 수요일에 핀 박는 수술하기로 했는데, 하룻밤 사이에 간수치(AST)가 52->165(40까지 정상), 크레아틴키나아제가 7675(250까지 정상)으로 치솟아서 금요일로 미뤄졌습니다. 크레아틴키나아제는 횡문근융해증과 관련있는 것 같더군요.
다행히 어제 혈액검사에서 AST 59, CPK 1039로 떨어져서 지금 수술중입니다. 아이 다치고 제가 한번도 안 울어서 남편이 저보고 자기보다 강하다고 하던데, 수술실 들여보내고나니 눈물이 나네요. 아무 문제없이 수술이 잘 끝나길 빕니다.
댓글 44
/ 1 페이지
mlcc0422님의 댓글
잘될거에요. 저도 어릴때 발목이 완전히 조각나서 8시간정도 수술했는데 지장없이 키도 잘크고 잘 자랐습니다. 아이의 회복력을 믿어보세요.
아름다워용님의 댓글
제가 7살때 미끄럼틀에서 떨어져서(점프해서) 팔이 뿌러졌었는데요
그거 때문인지 몰라도 팔힘이 쎕니다~
더 건강하고 강하게 잘 클겁니다~
그거 때문인지 몰라도 팔힘이 쎕니다~
더 건강하고 강하게 잘 클겁니다~
RubyBlood님의 댓글
수술 무사히 잘 될거에요.
곧 다시 웃으며 함께하실 거에요.
힘 내세요.
곧 다시 웃으며 함께하실 거에요.
힘 내세요.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음..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한번 부러졌다 붙은 뼈가 더 단단하긴 합니다..
애들은 금방 뼈 붙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애들은 금방 뼈 붙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선플라우어2님의 댓글
수술 잘 마치고 빠른 쾌유 퇴원하시길 빌게요. 아이가 아픈 것 만큼 힘든 일도 없는 것 같아요.
하드리셋님의 댓글
올 4월에 제 소중한 딸래미 (만5세)가 키즈까페갔다가 미끄럼틀에 발이 걸려 넘어졌는데
왼팔 요골/척골이 모두 부러졌습니다.
금요일 오후였는데 저는 회사에 있었고 와이프가 딸래미 친구네랑 갔다가 ㅠㅠ
병원에서 와이프한테 전화왔는데 구급차타고 갔다고 하네요.. ㅠㅠ
집 근처 그나마 큰 정형외과 전문 병원이 있어서 급하게 반깁스하고 토요일 오전에 수술하기로 했죠
뼈가 다 부러져서 핀박아야 (2개) 하는 수술이고 똑 뿌러진게 아니니 살을 째고 뼈를 맞추고 핀을 박는 ㅠㅠ
오전 10시에 들어가서 오후 3시에 나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계속 나던지 ㅠㅠ
딸래미는 전신마취해서 깨고 울고 ㅠㅠ
3일 입원하고 집에서 간호했죠...아프니깐 울고불고 ㅠㅠ 한 1주일 지나니깐 다행히 아프지는 않은지
잘 지내고 2달가까이 깁스하다 풀었죠..
지금 이제 6개월정도 지났는데 팔에는 피부 짼 상처만 있고 (이것도 곧 나아지겠죠) 정상입니다.
지금요??? 줄넘기 학원다닙니다 ㅋㅋ 8급 심사 오늘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아이들 잘 다치고 그러니 넘 염려치 마세요
(전 딸래미 다쳤을때 티니핑 한 100만원어치 사줬습니다 ㅠㅠ 아프고 집에만 있으니 이거라도 가지고 놀아라 하면서)
ㅎㅎㅎㅎ
왼팔 요골/척골이 모두 부러졌습니다.
금요일 오후였는데 저는 회사에 있었고 와이프가 딸래미 친구네랑 갔다가 ㅠㅠ
병원에서 와이프한테 전화왔는데 구급차타고 갔다고 하네요.. ㅠㅠ
집 근처 그나마 큰 정형외과 전문 병원이 있어서 급하게 반깁스하고 토요일 오전에 수술하기로 했죠
뼈가 다 부러져서 핀박아야 (2개) 하는 수술이고 똑 뿌러진게 아니니 살을 째고 뼈를 맞추고 핀을 박는 ㅠㅠ
오전 10시에 들어가서 오후 3시에 나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계속 나던지 ㅠㅠ
딸래미는 전신마취해서 깨고 울고 ㅠㅠ
3일 입원하고 집에서 간호했죠...아프니깐 울고불고 ㅠㅠ 한 1주일 지나니깐 다행히 아프지는 않은지
잘 지내고 2달가까이 깁스하다 풀었죠..
지금 이제 6개월정도 지났는데 팔에는 피부 짼 상처만 있고 (이것도 곧 나아지겠죠) 정상입니다.
지금요??? 줄넘기 학원다닙니다 ㅋㅋ 8급 심사 오늘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아이들 잘 다치고 그러니 넘 염려치 마세요
(전 딸래미 다쳤을때 티니핑 한 100만원어치 사줬습니다 ㅠㅠ 아프고 집에만 있으니 이거라도 가지고 놀아라 하면서)
ㅎㅎㅎㅎ
metalkid님의 댓글
팔에 링거만 꽂아놔도 가슴이 찢어지는데 오죽하겠습니까.
멀리서 위로와 수술 잘하고 빨리 나오길 기원합니다.
멀리서 위로와 수술 잘하고 빨리 나오길 기원합니다.
마음13님의 댓글
다 잘될겁니다. 애들 키우면서 별의별 일이 다있었는데 잘 다치기도 하지만 잘 낫기도 합니다.
힘내시구요. 아이의 쾌유를 빕니다.
힘내시구요. 아이의 쾌유를 빕니다.
나지금너무신나님의 댓글
저도 눈물이 나네요ㅠ 걱정 마세요. 수술 잘 되고 나중에 깔끔하게 회복될거에요!
루나님의 댓글
수술실 앞에서 전광판 보고 있을때가 가장 힘든 때 인것 같습니다. 잘 될겁니다! 맘 편히 가지세요!
비와바람님의 댓글
아이코..
부모에게 애가 아픈거 만큼 슬픈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수술 잘 되고 수술후처리도 잘 될겁니다..
부모에게 애가 아픈거 만큼 슬픈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수술 잘 되고 수술후처리도 잘 될겁니다..
eraseunavez님의 댓글
힘내세요. 수술 잘 될겁니다. 아이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검은별7님의 댓글
아이가 수술 들가니 맘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수술 잘되고 얼른 쾌차해서 퇴원하길 빕니다.
카뤼님의 댓글
아이 아픈게 제일 속상하죠
힘내시구요. 아이도 수술 잘되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거에요 !!
힘내시구요. 아이도 수술 잘되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거에요 !!
istD어토님의 댓글
작년에 돌봐 주던 아이가 주말에 부모랑 놀이터 갔다가 미끄럼틀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졌나 해서 핀 박았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붙더라고요.
깂스 하고도 겁나 잘 놀고 불편해 하지 않았어요.
아이들은 회복력이 뛰어나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깂스 하고도 겁나 잘 놀고 불편해 하지 않았어요.
아이들은 회복력이 뛰어나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겁니다.
오일팡행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