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희 영화평론가의 노벨 문학상 관련 잡음에 대한 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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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22.♡.111.59
작성일 2024.10.18 22:51
3,75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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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와닿은 좋은 글인데, 다모앙에서는 못본 것 같아서 올립니다. (뒷북이면 안되는데 말이에요 ㅎㅎㅎ)


이익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는 우파

인간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는 좌파


비단 문학에서 뿐만이 아니라, 어떠한 사소한 사항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우파와 좌파를 가르는 기준은 각종 정치 신념적 의식 이전에 간단하게 '이익이냐 인간이냐.' 정말 수긍이 갑니다.


최광희 평론가의 통찰과 필력에 감탄했습니다. 👍

매불쑈에서 헐렁헐렁해보여도(ㅎㅎㅎ), 사고는 날카롭네요~

댓글 23 / 1 페이지

인생여러컷님의 댓글

작성자 인생여러컷 (220.♡.182.66)
작성일 10.18 22:56
코로나때 X랄발광했던 거 생각하면 지금도 오만정나미가 다 떨어지는 인사입니다.

고슷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22.♡.111.59)
작성일 10.18 23:01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매불쑈에서도 그러네요. 말하지 말고 글만 쓰라고.. ㅎㅎㅎㅎ

인생여러컷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생여러컷 (220.♡.182.66)
작성일 10.18 23:04
@고슷케이님에게 답글 솔직히 글로도 별로이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혐오하는 부류입니다.
기계적, 자아도취적 반골.

고슷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22.♡.111.59)
작성일 10.18 23:07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그래서 빼라마라 소리도 많은 인사죠~ㅎㅎㅎ 그래서 의외성의 임팩트가 있...? ㅎㅎ

인생여러컷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생여러컷 (220.♡.182.66)
작성일 10.18 23:11
@고슷케이님에게 답글 네, 매불쇼가 그런 걸 참 잘하죠.
어쨌든 시사 관련 저변을 넓히는데 나름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구요.
덕분에(?) 하루 두 번 맞는 고장난 시계들도 출연해서 자기 존재감 부여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도 있죠.
김갑수도 나오고 최광희도, 변희재도 나오지만, 유시민님도 나오는 곳이니.

겜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겜돌이 (103.♡.143.164)
작성일 10.18 22:57
자칭 우파들 ㅂㄷㅂㄷ할만한 좋은글이네요.

흰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흰돌 (211.♡.49.29)
작성일 10.19 02:47
@겜돌이님에게 답글 여기서도 자칭 우파들이 ㅂㄷㅂㄷ하는군요.

assak1님의 댓글

작성자 assak1 (220.♡.175.79)
작성일 10.18 22:58
명쾌한 글발 발골해 버리네요. 최광희 평론가 저런 분이었군요. 깜놀합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4.37)
작성일 10.18 22:58
입만 산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코로나 때 담배꽁초에 등등 상종 못할 인간입니다.

고슷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18.♡.235.74)
작성일 10.19 09:23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뭔가 자격지심이 느껴지기도 하는 인사입니다.
최욱이 이리저리 끌고가면서, 때론 무례하다싶을 정도로 (개그로) 까기도 하면서도 사회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이더군요 ㅎㅎㅎㅎ
위에 인생여러컷님이 말씀하셨다시피 김갑수, 변희재와 더불어서 말이죠. ㅎㅎㅎ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4.♡.78.132)
작성일 10.18 23:00
국민교육헌장을 강제로 외우게 했다는 얘기를 들으 적은 있네요.

hellsarms2016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lsarms2016 (125.♡.32.89)
작성일 10.18 23:10
@WinterIsComing님에게 답글 지금도 완벽하게 외웁니다. 제어머니가 일본어 하시는것처럼.......

담벼락에님의 댓글

작성자 담벼락에 (211.♡.108.39)
작성일 10.18 23:10
너무 멋지고 좋은 글이네요.
우파....족구나 하라 그래요.

DeeKa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eeKay (121.♡.81.32)
작성일 10.18 23:35
이미 우리는 수년전에 이런 현상을 짧은 인터넷 은어로 만들었습니다.

열폭.

그리고 최근에는 한 글자 단어로도 있죠. 긁.

그 인간들은 지금 긁혀서 열폭 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IMPLE님의 댓글

작성자 CIMPLE (39.♡.38.99)
작성일 10.18 23:42
2찍들은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도 이해 못하고 그냥 꽥꽥 댈겁니다.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10.19 00:10
자본주의에 충실하면 우파 맞겠죠. 그런데 예술가는 딱히 좌파라고 하기엔... 그냥 자유로운 영혼에 가까울 거 같습니다.
기계적인 사고에 머문 사람들은 창작을 할 수도 없고요. 해봤자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도 없고요. 그냥 삼류....
삼류가 삼류임을 인정하는 거 만큼 고통스런 일도 없긴 할 거에요. 그 과정에서 열폭도 하는 거구요. 그러다가 자아성찰이 되는 삼류도 있겠지만 그냥 열폭하다가 이상해지는 사람도 많은 거 같네요.

Purme님의 댓글

작성자 Purme (172.♡.34.108)
작성일 10.19 00:22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그립습니다

후로다이버님의 댓글

작성자 후로다이버 (114.♡.244.126)
작성일 10.19 00:45
사실 말은 바로 해야 하는 게 "한국식 우파"에 위대한 작가가 없다는 거지, 세계로 넓히면 위대한 우파 작가도 많습니다 ㅎㅎ.. 즉 한국은 우파가 우파가 아니라 그냥 매국적 족속일 뿐이라는 거죠.

게다가 세계적 스탠다드를 적용하면 다모앙이든 클리앙이든 "좌파"로 분류될 사람은 전체 유저의 10%도 안 될걸요? 뭐 엄밀하게 집계해본 건 아니고 그냥 느낌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일단 저부터도 우파로 분류되니까요.

본래 좌파란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거라 다수파일 수가 없는 게 정상이기도 하고요.

고슷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18.♡.235.74)
작성일 10.19 09:28
@후로다이버님에게 답글 한국의 우파가 제대로 된 것이라 생각하지 않기에, 한국으로 국한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만... 고개를 돌려 미국을 봐도, 일본을 봐도,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러시아... 와~ 둘러싸고 있는 나라들 우파들 다 개판이네요 ㅎㅎㅎㅎ
저도 스스로 좌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ㅎㅎ 그리고 인간의 본성은 보수적으로 이익(생존)을 도모하는 우파적인 것이 기본 베이스일 수 밖에 없다는 말에도 동의하면서, 그 와중에 사회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인간에 더 가치를 둔 일부에 의해 생존, 진화가 도움을 받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Tomoo님의 댓글

작성자 Tomoo (23.♡.32.130)
작성일 10.19 03:13
요즘 유튜브로 토론 프로그램 찾아보니 Douglas Murray, Ben Shapiro, Candace Owns같은 우파 토론가들 영상이 많이 있더군요. 그 사람들 의견에 다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자기 주장에 대한 근거를 합리적으로 대면서 우파적 가치들을 역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부 견해에 대해선 저도 생각이 좀 바뀌기도 했고요.
뭐, 그들이 주장하는 많은 부분이 한국적 맥락하고는 관련이 없거나 시기가 안 맞는 것도 있지만 이런 식의 우파라면 발전적인 대화가 가능할듯도 싶네요.

현이이이님의 댓글

작성자 현이이이 (2.♡.26.7:c3.♡.5001.0:8bb5:d8f4:7edd)
작성일 10.19 03:23
한국 우파는 극우라서요 ㅠ 그냥 수준미달요

로스로빈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로스로빈슨 (124.♡.249.204)
작성일 10.19 14:34
대충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는 알겠고, 이면에 가지고 있는 생각에는 동의 하지만
예술이나 문학의 특성 때문에 예술하는 사람들 중에 리버럴들이 많은 것이지,
예술하는 사람들 작품 중에 꼭 리버럴적 관점이 녹아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이문열 같은 사람들은 이야기를 그렇게 재밌게 풀어내는 능력이 있는 반면에
그 작품에 어떤 진보적이거나 리버럴 관점의 은유나 메시지가 녹아있지 않거든요.
이문열의 작품에서 대놓고 극우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않지만, 현실 생활에서의 그의 모습을 보면
그의 작품에서 리버럴적인 모습을 연결짓기 쉽지가 않죠.
뮤지션 중에는 김창환만 봐도 저는 개인적으로 김창환이 상당히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실생활의 모습은 오히려 좌퐈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드러내고 있고, 딱히 음악에 자신의 정치성향이나 선호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슷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18.♡.235.74)
작성일 10.19 14:52
@로스로빈슨님에게 답글 동감하는 점이 있습니다. 리버럴, 좌파(?! 사실 좌/우라는 표현은 이상합니다. 진보/보수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ㅎ)라는 것이 작가의 성향일 수는 있어도 작품으로 파악되는 것은 아니다. ..
저도 제일 먼저 떠오른 작가가 이문열이더군요. 김훈도 그렇고 말이지요.
김창환도 젊을 때 모습은 뭔가 히피, 아나키스트 같은 느낌이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지요.
김창환은 그냥 그 시절에 히피스타일이 유행해서 그 유행을 따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신념이 바뀐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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