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추했습니다~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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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브랜드 매니아(???)라...
또다시 마이너 브랜드 인디언모터사이클
...중에서도 더더욱 마이너한 모델인 FTR1200S 중고를 입양했어요~ ㅋㅋ
<요즘 날이 너무 좋아서 바이크로 출퇴근~>
FTR = Flat Tracker 의 약자인데,
미국에서는 역사가 있는 레이싱 장르라고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너무나 생소하구요.
유튜브에서도 미국과 영국(트라이엄프) 외에는 플랫트랙 레이싱을 하는 곳을 잘 볼 수 없더군요.
아예 전륜 브레이크&레버 자체를 제거해버리고 달리는 경기라니... ㄷㄷㄷ
배거 레이싱과 더불어 참 희안하다 생각됩니다. :)
큰 틀에서 보자면 스크램블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로주행도 하고 비포장도 좀 가고~
사실 디자인 때문에 언젠가 꼭 한번 가지고싶다는 생각을 수년간 해왔던지라, 적당한 중고 매물을 발견하고 기추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빈털털이가 되었습니다;;)
뭔가 신형인 것 같으면서도 클래식하기도 한 오묘한 디자인.
스크램블러 디자인이 좋아서 두카티 스크램블러1100, 트라이엄프 스크램블러 등도 봤지만, 이녀석 디자인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순전히 디자인 때문이라니 참 대책없는 사람이구나 싶기도 합니다. ㅎㅎ
1203cc 빅투윈(V) 수냉. 미국형들 감성답게 아주 불빠따에 엔진열도 장난 아닙니다. 좀 달리다보면 엉덩이가 후끈후끈합니다. ㅋ
전륜 브레이크는 아주 꽂혀버리는데 그에 비하면 후륜쪽 브레이크는 이게 있는 건가 없는 건가.. 단지 밸런스용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기존에 타던 인디언의 스카우트 바버와는 포지션이 완전히 다르고 엔진/미션 특성도 달라서 적응에 며칠 걸렸습니다. 공도에서 시동도 2번 꺼트려먹....
일단은 포지션도 움직임도 무쟈게 재밌습니다.
영입초라 둘 중에 타고 나간다면 이녀석을 고르게 되네요. ㅎㅎ
의료체계 붕괴로 구르고 받혀서 어디 몸상하면 대책도 없는 시절입니다. ㅠㅠ
당원님들 항상 방어운전, 안전운전하세요~
(저도 일주일에 한번씩 오도바이 사고 유튜브를 보면서 경각심 재무장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
고슷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붉임자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안전운전!!
고슷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수리는... 할 수 있겠지요? ㅋ
항상 안전하시길 바래요~
사다리타는늙은이님의 댓글
느낌적인 느낌으로 배기음이 '빠바방'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