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우편물 볼 때마다 깝깝하더군요

진짜...볼때마다 노후대비 잘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사실상 국가가 합법적으로(?) 직장인들한테 삥뜯는거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ㅎㅎ

국민연금이 아니라 국민용돈

솔직히 폰지사기 느낌이 듭니다...걍 매달 그돈으로 애플 주식을 사도 그거보단 더 벌듯...

나중에 받을 나이가 되면 또 고갈로 더 지연될거에요

ㅋㅋㅋ 문제는  90만원이 최대치라는거죠.. 광고할정도로요

물가 변동 생각 해 보면 90만원도 적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이 저한테 연금보험 들어 놓으라고 그랬나 싶더라구요.

이미 밑빠진 공무원 군인연금 등과 랑데뷰도 흥미진진하죠 ㅎㅎ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던걸요. 연금은 오래살아서 오래받으면 무조건 이익입니다. 물론 한달에 받는 액수가 턱없이 모자라 따로 개인연금도 준비해야 한다는 건 아쉽습니다만

그와중에 연금수령액 '자동조정장치'를 개혁안에 넣고
연금인상률도 물가상승률을 안따라가겠다고 연금개혁안에 넣은 정부입니다.
이건 말씀하신 그 금액도 보장안하고, 아예 지급금액을 뭐... 경제상황따라서,
연금기금 운영결과에 따라서 그때그때 봐서 주고싶은대로 준다는거고
저 수령액도 엄청나게 줄어든다는...

국민연금은 0세대(1988년 가입 후 60세부터 수령하시던 2013년 이전 수급자 분들)에게는 정말로 개꿀인 제도였죠. 0세대들은 대부분 3~5년내로 원금은 이미 뽑아먹었습니다.  이 세대의 평균 수명이 78세 정도였으니 최대치로는 납입원금의 5~6배씩을 받으신 분들이 많죠. 현재 50대 이상인 분들의 부모님들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할 겁니다.

그 초과지급액을 책임지는 건 점점 더 뒷세대로 밀리는거죠. 사실 지금 20~30대에게 국민연금은 재앙이나 다름없죠.

이건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를 위해서 커다란 양보를 해야되는 문제인데 쉽지가 않겠죠.

65세부터 85세까지 월 100만원이면 연1200,
20년이먄 2.4억이네요.
월 25 낸다하면 회사분까지 월 50이고 연 600. 1.8억을 내고 2.4억을 받는데..
일찍 죽고 그런거 감안하면 대춛 내가 낸돈 그대로 돌려받는 꼴이네요.

모수 조정되면 받으실 돈 더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