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얘기 무섭지만 한번 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한국 주식시장은 문제가 많이 있죠. 

쪼개기 상장, 대주주 이익, 주가조작을 쉽게 할 수 있는 곳이죠. 

모든 조건을 떠나 돈을 잃을 수 있는 확률이 높죠. 

부동산은 다릅니다. 세금 깎아주고 무이자 대출인 전세를 끼고 갭투자 할 수 있죠. 

레버리지를 무이자로 게다가 나라에서 세금도 면제해주죠. 

무한 갭투기도 오케이, 전세사기도 오케이. 

돈이 있는 사기 투자자라면 손실확률이 있는 주식시장보다 무이자레버리지깔고

여차하면 배째면 되는 시장이 훨씬 수월하죠. 심지어 빌라 지으면 나라에서 무제한 매입해주겠다고 하니 신나죠. 

아파트 대단지를 위해 시행령도 고쳐줘 대출규제도 풀고 실거주 입주 조건도 풀고

1만세대 아파트가 국가경제를 휘청할 수 있게 설계된 부동산 경제죠. 

24년 초중반은 강남3구, 마용성이 나스닥 역할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더군요

이미 미국 투자한 사람들은 미국 주식을 하지만 한국원화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나스닥 투자한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주는 주요입지 아파트를 산거죠. 

반포는 엔비디아, 애플 이런식으로 한국원화로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투자처로 바뀐걸로 보입니다. 

부동산이 금융으로 완전히 녹아들었죠. 전세대출이 문제의 시발점이구요. 

돈의 가치가 점점 녹아내리는 환경에서 쌓여가는 빚을 넘길만큼 한국경제가 발전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집값이 오르는 만큼 소득이 따라가지 못하기에 서울 확장해 좋은 환경과 일자리를 중남부로 옮기지 못한다면 

출산율도 경제도 나락갈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