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기분좋았다가 한순간에 빈정 상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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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널닮은너 125.♡.106.19
작성일 2024.10.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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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에 아이용으로 산 책상을 4년전부턴 제 컴터책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대산 아이는 그 책상위에 책꽂이 붙어있는 그런거로 바꿈)


책상이 10년이 되어가다보니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작년에 8만원짜리 1200 책상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그런데 요새 책상에 좀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그래서 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저렴한 모션데스크를 살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침 모이논 돈(40만원)이 있어서 그 가격 내에서 이리저리 찾아보고... 그와중에 마나님한테 말하니 알아서 하라는군요.. 


제가 쓰던 책상은 아이방으로.. 아이방에 있던 책상은 나눔 또는 버리기로 했습니다. (10여만원 주고 샀는데 처음 생각과는 달리 불편한 부분등이 있어서 계속 불만족 스러웠거든요..)


어제, 오늘 수많은 사용기와 유툽 영상을 보면서 2개 제품으로 줄었고 오늘까지 쿠폰이 적용되는 제품이 있어서 이제 슬슬 결정을 해야만 했죠..


마나님은 오늘 오후 내내 아이 책상 위에 있는 책장에서 버릴 것들을 정리하더니.. 저녁 먹을때 되어서는....


"그럼 아이 방에 있는 책상(+책장)은 어떻게 할건데? 팔거야?"

-> 제게 팔리겠어...? 나눔해도 안갖고 갈거 같은데.... 일단 나눔해보고 안되면 버려야할듯..

"그럼 저거 돈주고 버려야하는거네? 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 그거에 대해서 어제 이야기를 했잖아... 버리고 내가 지금 쓰는 책상을 쓰기로......


"당신 책상을 쓰면 원래 책장에 있던 것들은 어떻게 하지....? 그런것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 그래서 오늘 정리(절반이상 버림)했고 그외 더 정리하면 기존의 1/4 정도밖에 안남을텐데 그중대부분은 아이한테 필요없는 거니 내방에 옮겨 놓으면 되잖아...


"그래도.. 멀쩡한걸 버리고......."

-> 하.... 그만두자...... 내가 안사면 되는거잖아.. 그거 원하는거 같은데.. 그럼 안살께..


이후에 '내가 그말해서 삐졌어? 사고 싶으면 사..' 라는데 솔직히 그말이 더 화가 나고 짜증나네요..


그럴거면 처음부터 안된다고 반대를 하던지... 몇일간 고심에 고심을 하고 결정을 내리려고 하는 순간에 커트를 하니...


어디.. 이제부터 얼마나 현명한 구입을 하는지 지켜봐야겠네요..

댓글 2 / 1 페이지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10.19 20:16
그...러지 마시고, 그냥 사고싶음 사라 했으니 사셔유~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211.♡.131.158)
작성일 10.19 20:20
그냥 마지막 확인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일단 새책상 세팅 끝나면 잘했다고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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