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퉁퉁 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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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2024.10.20 21:53
653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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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는 10년 전에 출간 후 화제가 됐을 때 초반부를 보다가 말았습니다.


웬지 읽기가 힘들더라구요. 작별하지 않는다도 비슷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후에 다시 마음먹고 소년이 온다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정도를 한 챕터씩 하루 정도를 읽어나가면서 매번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늘은 6장 어머니의 챕터를 보면서 계속 눈물이 나더군요.


결국 눈이 퉁퉁 부었습니다. 다시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댓글 2 / 1 페이지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116.♡.148.34)
작성일 어제 22:12
공감됩니다.
원래 속독하는편인데 너무 읽기 힘들더군요.

단어와 문장이 쉬운데도 강렬해서
문장을 여러번 다시 읽는 구간이 많았습니다.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3일에 나눠 읽었고
기억하기 싫은 감정들이라
내년에나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학 쥐뿔도 모르지만....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글임을 공감했습니다.

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토양이 (218.♡.232.87)
작성일 어제 22:30
저도 7,8년 전에 느꼈던 감각이 아직도 느껴져 다시 읽지 못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있어도 남들에게 권하지 못했는데 수상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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