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올해 2757 사직, 응급의학과 사직률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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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칸 245.♡.194.83
작성일 2024.10.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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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중 일부 -

20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8월 전국 주요 대학 병원 88곳에서 사직한 전문의는 275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559명) 대비 약 8% 늘었다. 특히 생명과 직결된 이른바 ‘바이털(vital)과’를 중심으로 사직자가 많았다.


우리나라 의료

작살 났네요

윤 정부 무능을 넘어선

좋빠가 정책이

나라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댓글 8 / 1 페이지

Kubernetics님의 댓글

작성자 Kubernetics (211.♡.234.36)
작성일 08:06
저러니 다쳐도 뺑뺑이 돌다가 치료도 제대로 못받고 죽고..
참사가 나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 없고..

저러니 이젠 회사 - 집만 합니다. 나가서 뭘 하는게 이젠 두렵습니다.
휴일에도 어디 나들이 나가기가 두려워요.
사고 나도 알아서 살아내야 하고, 아무도 책임 질려는 사람도 없는데..

각자 도생의 시대입니다..

아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칸 (2001.♡.8.200c:e162::6ce0:d478)
작성일 09:28
@Kubernetics님에게 답글 올해는 어떻게 넘어간다고 해도 내년부터 전공의 지원자가 확 줄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큰일이에요 ㅠㅠ

ludacris님의 댓글

작성자 ludacris (223.♡.203.70)
작성일 08:08
근데 기존 사직율도 높네요....다 개업의 하시나보군요. 의사가 좋긴하네요.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08:33
@ludacris님에게 답글 기존에는 이직률이 높았죠... 지금도 개업은 사실 만만치 않습니다

Gesserit님의 댓글

작성자 Gesserit (42.♡.139.228)
작성일 08:52
매년 의사 3천 명이 나오고 상당수는 전공의 과정을 밟기 때문에 2천 명 대 사직은 통상적인
것이죠. 문제는 신규 채용으로 몇 명을 보충했느냐 하는 것일 겁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9:32
의료시스템 선제타격~! 
미물의 세상에서는 정상적인 것이 일도 없으니...

러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43
굳이 보충하자면,
떠나는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사람들이 어디로 갔고
또 떠나는 자리에 얼마나 신규 채용되었느냐 이런게 중요합니다.

제가 아는 분 한분은 대학병원 응급실 관두고 보건소로 가셨습니다.
응급실 방문하는 환자 보호자의 진상짓에 질려서 관두신건데,
보건소는 또 다른 의미의 진상이 가득한 곳인데, 본인은 만족해 하십니다.
여튼 이런 경우는 그리 나쁜 방향의 이동은 아니라고 보이고,
특히나 응급의학과는 진로가 굉장히 한정적이다 보니 이직 해도 비슷한 일 하게 됩니다.

의사들은요.
근무조건을 바꾸기 위해서는 병원내 투쟁(?) 이 아닌 이직을 해야 합니다.
더 어려운 일을 하고 돈 더 받고 싶으면 그런 역할이 부여되는 자리로 이직을 해야지
지금 있는 직장에서 그걸 맞춰줄 수가 없거든요. 업무가 고정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런걸 잘 모르는 공무원들이 의사들 이력서에 직장 여러군데 적힌거 보고
문제 있는거 아니냐 의심하던데, 그거야 말로 본인들의 세상 기준인 듯 싶습니다.

의사들이 이직이 쉽고 재취업이 쉬운건 전문직이라서도 있지만 업무 특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거꾸로, 병원 입장에서도 진료과목 바꾸고 탄력적으로 운영하려면 이런 부분이 자유로워야 합니다.
일반 직장에서의 비정규직/정규직 문제와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보건소 근무도 그렇죠.
예를들어 업무분장을 바꾸고 싶은데 현재 있는 곳에서 잘 조율이 안되어서
타 지역으로 이동하고 싶다고 하면 사직후 재채용 형태로 진행됩니다.
승진도 서열 기다렸다가 자동으로 하는게 아니라 더 높은자리 신규채용 하듯이 경쟁해서
합격한 사람이 승진(사직 후 신규채용형태) 으로 갑니다.

위의 기사 내용의 통계도,
지방 병원이 근무여건이 안 좋아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늘었을 때 충분히 가능한 수치 같네요.
여튼 이동이 과거보다 늘어났고 그 원인은 요즘 상황 때문인 건 맞지만,
특정 필수과 선생님들이 다른 영역으로 탈출해버렸다는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 자체만으로도 큰 혼란이고 국정조정능력 부재의 결과물인건 사실입니다.

그냥천재님의 댓글

작성자 그냥천재 (211.♡.206.5)
작성일 09:50
전 응급의학과 쪽이 사직율이높은건 법적 문제때문이라고 봅니다 응급의학과 특성상 응급환자가 오면 어떻게든 목숨 살려놓고 그동안 전문과가 봐서 살려야되는건데 그 전문과들이 환자를 못받을상황이되니까 응급의학과에서 처치를 해놔도 방법이없거든요 그와중에 환자가 잘못되면 법적책임은 또 응급의학과의사가 지게된까 그런거 아닌가 합니다 사실 할일 다한거인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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