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의 흔한 사업

좋네요. :)

@셀빅아이님에게 답글 삼성역, 코엑스 근방에서 편의점, 패스트푸드 빼고 가장 싼 음식이죠..

밀크티가 채식주의 임미꽈 ㄷㄷㄷ

@벽오동심은뜻은님에게 답글 부처님도 우유죽은 드셨으니..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붓다는 락토오보 이셨군요

@BECK님에게 답글 한국 불교는 우유는 허용하니 락토 베지케리안 맞습니다. 중국, 일본도 마찬가지고요.

@코미님에게 답글 계란은 안 먹는 거 같으니 락토 베지테리안이 맞겠군요
제가  잘못 말했습니다

@BECK님에게 답글 사실 아주 안 먹는 건 아니라서 조계종만 해도 병이 걸린 경우, 동자승처럼 어린 아이인 경우 등은 유도리있게 허용하고, 타 종파는 육식을 허용하기도 하니 고기 먹는다고 땡추라 할 순 없긴 합니다.

절에서 식사를 파는게 맞는지 논란이 많지요. 강남 지역의 특수성때문에 그렇긴 하지만.
불교 비지니스가 아무리 대세라고 시주로 빌어먹고 수행이 본질이던 불교가 본질을 잃어 버린 사례중 하나일듯 합니다.

@코지73님에게 답글 현대에 시주는 불가능하니 이 정도는 허용선이 아닐까 싶어요.

@코지73님에게 답글 좋은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면,
그 또한 하나의 좋은 사회사업 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이나 신부님이 운영하는,
사회사업 식당도 있으니까요.

@코지73님에게 답글 주변에서 가장 싸다고 하니, 오히려 종교의 순기능 같아요.
그 과정에서 이득까지 보면 현명한 것 같고요.
무슨 이벤트처럼 해서 주지스님의 오마카세 이런걸로 비싸게 팔아먹지만 않으면,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니 괜찮아보입니다.

@코지73님에게 답글 전 반대로 원리주의가 종교를 망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과 환경은 변하는데 본질도 아닌 껍데기에 목숨거는 근본주의 원리주의가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코지73님에게 답글 댓글들의 순기능을 저 역시 공감합니다.  근데 봉은사가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했던 명진스님이 쫓겨난 이후 그곳이 과연 신뢰할수 있는 사찰인가 의문시 되기에 더욱 더 저런 사업이 우려스러운 마음도 들기도 합니다.

조계종 노조원 폭행하고 오물 뿌린 승려…2심도 징역형 집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487767?sid=102

@코지73님에게 답글 어감이 좀 그렇지만 '빌어먹는다'라는게 종교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을 타인의 도움으로 해결한다는게 어찌보면 구도와 수행의 길이라는 목적에 맞지 않나 해요. 그런의미에서 코지73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운영할 수 있도록 '자립'한다는 의미에서 저런 경제활동은 괜찮지 않나 합니다.
다만 그것이 또하나의 비즈니스가 되면 안되겠지요
(말씀하신 투명한 재정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저기 음식 저렴하고 괜찮긴 한데, 육류에 익숙한 사람에겐 먹고나면 좀 허전하죠..
그 위에 (1층) 빵 파는 곳도 있어요. 음료도 팔고...

육식을 금하는게 아니라 살생을 금하는거 아닌가요?

사찰음식의 위험성.... 탄수화물 어마어마 하고 식용유 엄청 쓰죠 특히 튀김종류...

@스타리아님에게 답글 탄수화물이 꼭 나쁘다는 편견이 있는데,
다량의 채소와 같이 먹으면 혈당도 확 줄어듭니다.

오히려 일부 사람들이 맹신하는 저탄고지가 가장 건강에 안좋습니다.

강남바닥에서 도움이 필요한 중생을 만나기 어려울테니, 기금을 만들어서 다른 좋은 일에 쓴다면 현명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식당을 싸게 하는 것은 찬성.. 그런데 알고보면 부동산 부자죠

외국인들중 채식하시는분들은 한국 사찰가서 음식 경험하는걸 엄청 원하고 즐기더라구요. 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참 세상 오래살고 볼일인게...
변두리의 별 볼일없던 절간이 강남 개발로 인해서 이렇게 엄청나게 변화하게 되다니...돈의 힘을 절감하게되네요...
종교의 힘이 아니라 돈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