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의 실제 사업성 분석, 끝없는 빚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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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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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평 실제 거진 평당 50만원 들여서 짓고 이것저것 투자비 들어가고
매출 3.5억(평균으로 목표치)에 2억정도 비용 발생(합법 외국인 + 기름 난방비 쓰는 기준)
1.5억 남고 그중에서
1.2억정도 기타비용(이자 4000만원, 수리비 1000만원(혹은 그 이상), 제 생활비 6000만원, 그리고 기타 비용 하면 )
0.3억 매년 남고
이걸 0.3을을 순수 원금을 상황할수 있으니
약 25년 정도 걸리더라고요,
문제는 중간에 비닐을 갈거나 투자비가 평당 50이 아닌 실제로 최근은 80만원 정도니까...
12억 시설비에 토지비용 3억정도하면, 거의 15억을 매년 이자비용 6000빼고 천만원씩 원금상환이 됩니다...
거의 영원히 갚아야 되는상황인데
평당 50에 지었고, 지금 제수준의 농사가 거의 최상위 1% 안에 들어가는 상황이란걸 저는 잘 아는 상태에서
저는 25년(중간에 비닐 수리 없을때)
문제가 한번씩 스크린 교체, 비닐 교체, 리프트 교체 등 대형 이벤트가 있음
거진 70까지 갚아가면서 농사 지으면 된다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근데 그렇게 하다보면 현금가치가 낮아져서 1.5억 순익이던게 인플레이션 적용되서 2억이되면 금방일거 같아요
근데 우째... 비용만 인플레이션인거 같아요 ? ㅠㅠ
댓글 10
/ 1 페이지
규링님의 댓글
스마트팜을 하면 초기 비용 뭐 몇년이면 갚는다고 하더니
말 그대로 초기비용만의 이야기인가보군요.
농가들 대출이나 빚 문제는 심각하네요.
말 그대로 초기비용만의 이야기인가보군요.
농가들 대출이나 빚 문제는 심각하네요.
마군자님의 댓글의 댓글
@규링님에게 답글
비닐하우스 및 시설 비용이 너무 비싸요. 찾아보는데, 요즘 시설 업자들도. 이돈에 설치하면 농부들 남는거 없고, 적자볼수도 있을텐데... 하면서 짓더군요.
그 시설비용이 정부지원 포함이라... 정부 지원없이 맨땅에 지으면, 더욱더 말이 안되는 상황이지요.
그 시설비용이 정부지원 포함이라... 정부 지원없이 맨땅에 지으면, 더욱더 말이 안되는 상황이지요.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마군자님에게 답글
자부담으로도 힘들고... 쉽지 않죠...
그런데도 요즘 엄청 짓습니다.
그런데도 요즘 엄청 짓습니다.
고치리전파사님의 댓글
우리네 농부들이 이 농사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건 바로 저 빚 때문인거죠.
빚내서 농사짓고 추수해서 수확물들 내다팔아 빚 갚고나면 또 빈털털이...
또 다음해 빚내서 농사짓고...반복~
그나마 내 논, 밭이 도로라도 뚫리거나 공단부지로 팔리기라도 하면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로또가 되는거죠.
정치인들 그걸 알면서 매년 농민들 표나 받아가죠. 뭐 하나 해결도 안해주면서...
빚내서 농사짓고 추수해서 수확물들 내다팔아 빚 갚고나면 또 빈털털이...
또 다음해 빚내서 농사짓고...반복~
그나마 내 논, 밭이 도로라도 뚫리거나 공단부지로 팔리기라도 하면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로또가 되는거죠.
정치인들 그걸 알면서 매년 농민들 표나 받아가죠. 뭐 하나 해결도 안해주면서...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고치리전파사님에게 답글
맞아요 ㅎㅎ
농사가 안망해야 빚도 안느는데,
계속 줄어야 되는데 늘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바로 나가라고 하지 않으니 어떻게든 계속 농사 짓는거죠 뭐
농사가 안망해야 빚도 안느는데,
계속 줄어야 되는데 늘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바로 나가라고 하지 않으니 어떻게든 계속 농사 짓는거죠 뭐
고치리전파사님의 댓글의 댓글
@농부님에게 답글
때려치고 나가려해도 적당히 지원금이네 뭐네 하면서 붙잡아 놓으니
어딜가지도 못하고 족쇄가 채워져 농사판에 남아있는거겠죠.
마치 현재 자영업자들 모습과 다를게 없는...
어딜가지도 못하고 족쇄가 채워져 농사판에 남아있는거겠죠.
마치 현재 자영업자들 모습과 다를게 없는...
세온님의 댓글
생활비를 줄여서 빚을 줄이거나...
외부 인력에 비용주는 것(수리 등)을 스스로 해결하거나...
갑자기 상품이 대박쳐서 초고소득으로 몇 년 당기거나...
그러지 않으면 평생 빚 갚고 살아야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