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 내달 첫 수출 계약할 듯

돈도 많은 동네가 왜 저걸 사가죠?

어차피 헬기의 용도도 많이 제약될걸로 보여서 미국 등에서 도입하려는 차세대 헬기정도의 수준이 아니면 헬기간의 플랫폼 차이는 거기서 거기이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들어 과거 순간 상승속도가 얼마냐 그런게 굉장히 중요했었는데.. 이제와서는 그게 생존성에 유의미한 척도가 되지않겠다 생각이 들고요..)

또한 여담이지만 수리온의 자동비행장치가 해외 파일럿들에게도 굉장히 인상깊었다라는 이야기는 들었던거 같습니다

예전에 UAE 수출전망 얘기가 돌 때도, UAE가 리비아 동부지역 반군을 몰래 지원한 게 뽀록나 제재당할 것에 대비하여 비미국/비유럽국 장비를 찾으려 한다는 카더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리온도 디바이스에는 수입품이 있겠지만, 무기수출제재란 게 완성품 아닌 부품에는 해당이 안될 때가 있는 호박씨까기(...)스런 면이 있죠.

미국과의 관계가 껄끄러워서 수리온으로 돌린걸로 들었습니다.

한편, 미국육군이 FVL에서 2배의 항속력/2배의 순항속도를 요하면서 틸트로터로 전환했습니다만, 저도 처음에는 국토가 넓으면서 인구밀도가 극단적으로 적은(=기지와 기지 사이가 너무 먼) 아프간에서의 경험 갖고 오버한다고 여겼었습니다. 태평양 연안작전 때문이라 해도, 여긴 수직기동 항공기가 뭘하든 견적이 나올 곳이 아니라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인 현상이, 유도기능을 가진 대구경 로켓탄과 전술탄도탄에 의해 헬기가 전방전개기지에서 털리는 일입니다. 보다 뒤로 물려야 한다면, 순항속도와 항속거리도 증대되어야겠죠. 심지어 FPV 자폭드론이 대공미사일 대신하여 헬기를 격추하는 일마저 별어지고 있고요.

미국은 싫고 중국은 못 믿겠고 그런 나라가 삽니다.

그냥 돈은 많고... 대충 쓸거... 빨리 오는거... 뭐 그런이유인걸까요..?

그냥 유로콥터제 정품(?) 사도 될텐데... 신기하네요.

1. 준비시간 오래 걸리는 두툼한 아메리칸 스타일 양고기 숯불 스테이크(음료 별도) - $190/인, 팁, 부가세 별도
2. 취두부를 바른 제비집과 곰발바닥, 인어알젓갈을 곁들인 사천식 전갈구이 - 15위안/인
3. 시키면 5분 내로 나오는 치즈 토핑한 부대찌개 라면(기본반찬 포함, 밥 무한리필) - 8000원/인

UAE 가 자체 무장(or 센서) 통합을 요구했는데 에어버스 최신기종이 이를 거부했고 KAI는 수락했다는 카더라가 돌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군용 버젼이 아니라 해경용 버젼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해경용이 추가 연료탱크 달아서 항속거리가 길다고 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수리온이 쿠거 숏바디 판권까지 가져와서 에어버스쪽에서 못살거에요 프랑스제 최신 헬기 사려다 계약까지 했다가 무르고 이거 사는데 뭐 뒷얘기가 있겠지요

항전이 빠방하다더라구요
어차피 요즘 시대의  대세가 하드웨어는 깡통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