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웃긴 충청도식 화법

어제 충북 보은 캠장에서 집복귀하는 길에 국밥집 들렸다가 집에 오는데

혼자 서빙하고 요리하고 결제하시더군요

사람들이 계속 오고 나가고 하는데

어떤분이 결제하는 곳에서 기다리는데, 요리하고 뭐 하느라 바빠서 안오시니깐

'그냥 가라는겨~~?' 하고 너스레를 하시더군요 ㅎ

@할말을잃었습니다님에게 답글 ㅋㅋㅋ

그냥, 그걸로 변기 막히겠냐.. 정도

학창시절 공부 열심히 안하고 있으면 아버지께서
"내일부터 학교 안가도 되니께 공장으로 나와, 먹고 살게 해줄게"
라고 하신적 있죠...돌려까기는 무섭습니다.

찻길에서 사고날뻔하면 충청도 아저씨들은 “그렇게 급하면 어제오지 그랬슈~~” 라고 하시죠 ㅋ

맛이 좀 덜한 식당에서는.....어이구 이 집은 물이 젤 맛있어 ...ㅋㅋㅋ

@redseok0님에게 답글 ㅋㅋㅋ 이것두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