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근무 여건은 물류센터보다 캠프가 더 열악합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0.22 07:21
본문
아래 쿠팡 캠프에서 일하시다가 돌아가신 분 글 보면서 적는데
먼저 돌아가신 분 명복을 빌며...
그렇지 않아도 어제 같이 일하신 분과도 이야기하면서 나왔는데
보통 물류센터보다는 캠프가 더 근무여건이 열악한편이라서
저도 캠프는 전혀 생각안합니다.
제가 일하는 쿠팡 부천 1센터안에도 인천 7,8과 1,4 캠프 같이 위치하는데
센터는 그나마 관리자들이 안전관리 나름 신경쓰는 편이고
(부천 1센터는 단독건물이 아닌 물류센터에 세들어 사는 경우라서, 또 부피가 큰 물건 많아서 사고 날 경우가 꽤 많아서 사고에대해 꽤나 예민한 상황..)
아래 사고사례처럼 1인이 2라인 정도 같이 맡는 경우가 있어도
물량 너무 많아서 쏟아지면 쏟아지는 대로 방치하면서 일해도 뭐라 안하고
수시로 지원 보내주는 상황이지만
캠프는 그것도 안되어서 관리자들이 상당히 고압적이다라고 많이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거기에 야간근무이니 당연 몸에 무리가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 끼리도 아무리 힘들어도 캠프는 가는게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죠...
저는 갈때마다 아예 고정적으로 내부출고로 보내는 일이 많은데
내부출고가 예전에 비해서 아주 많이 강도가 낮아져서 요즘은 거의 반 놀면서 일한다고 할 정도죠.
(4월 전에는 간선 물량 + CJ + 한진 물량 다 했는데, 그 이후로는 간선물량만 처리하고 그나마 그것도 계속 라인으로 분산되는 상황이라 나름 많이 편해진 상황)
여튼 저도 다음달까지 일하는 상황이라
쿠팡에서 사망했다는 소식 안들렸으면 하네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