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4년 10월 22일 PM 02:34 · 수정됨(20:31)
집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우라고 말하는 옆집 사람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5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오후 1시 반쯤, 충남 아산에 있는 자기 집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옆집에 사는 40살 B씨로부터 "죄송하지만 밖에 나가서 담배를 피워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 말에 격분한 A씨는 곧장 흉기를 들고 담벼락을 넘어 B씨의 집으로 건너갔습니다.
당시 흉기를 휘두르려던 A씨와 이를 막으려는 B씨 사이에 몸싸움이 10분가량 이어졌습니다.
B씨의 필사적인 저항이 이어지자 A씨는 그대로 달아났지만, 이 과정에서 귀와 어깨 등을 물린 B씨는 3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대전지법 장민경 판사는 "낮은 담을 사이에 두고 붙어있는 주택에서 피해자의 즉각적인 대처가 없었다면 피해가 더 커졌을 것"이라며 "피고인이 비록 미수에 그쳤지만, 죄질이 좋지 않고 불법성도 무겁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 이후 피해자 가족들은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고 엄중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용서받기 위한 진지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고 꾸짖었습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40만 원을 형사 공탁하기도 했는데, 재판부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일방적으로 형사 공탁했다"며 "양형에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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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빡신줄알아야지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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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OKOODasVador
24.10.22 · 211.♡.13.202
아마 저래도 집유 나올 겁니다... -
열열정
24.10.22 · 222.♡.30.76
세상이 미처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emo:onion-001.gif:100} -
BBadman
24.10.22 · 61.♡.10.118
흉기를 휘둘렀는데 40만원 공탁이라니...차라리 웃음이 나오네요. ㅡㅡ -
은은비령
24.10.22 · 175.♡.75.77
사건 자체도 어처구니 없지만 저런 형사사건 공탁금이 40 밖에 안되나요? -_-;; -
우우주난민
24.10.22 · 89.♡.101.181
저런놈은 나오면 복수할 것 같은데 저런경우 피해자가 접근금지 신청하면 가해자가 이사를 가야하나요? ㄷㄷㄷ -
박박스엔
24.10.22 · 210.♡.46.70
40만원 공탁이 무슨 의미였을까요;;;; -
귀귀엽고깜찍한요정
→ 박스엔
24.10.22 · 242.♡.237.136
치료비 40만원 공탁 했다는 거겠지 말입니다..
엣따 치료비 먹고 합의해 주라...
판사님 저는 일단 도의적 책임은.....어쩌구 저쩌구.. -
TTyphoon7
24.10.22 · 252.♡.104.160
"징역 5년의 중형"
"양형에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하지 않겠다"
... 그래도 고작 5년이군요. -
KKenia
24.10.22 · 175.♡.100.133
40만원 공탁은 피해자 엿 먹으라는거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가해자가 정말 막 나갔네요. -
DD다
24.10.22 · 210.♡.198.17
요새 이런 사건들이 왤케 자주 기사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뭔가 궁지로 몰려서 날카로워져 있는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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